임플란트 식립 후 통증 인지에 영향을 주는 요인 분석

Abstract

[한글]통증의 인지는 감각적 및 감정적인 경험이 관여되는 다원적인 현상이다. 많은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임플란트 식립 후 환자가 인지하는 통증 정도와 통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에 대해 연구하는 것은 술자와 환자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여 결국에는 더 나은 환자 협조도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본 연구에서는 임플란트 식립을 위해 연세대학교 치과병원에 내원한 89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환자의 통증 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관적인 요인으로써 치과 치료 전반에서 느끼는 치과 불안감 (DAS), 시간 별로 그 시점에서 느끼는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상태 불안감(Anx.) 을 고려하였고, 객관적인 요인으로써 성별, 연령, 임플란트 식립 위치, 개수를 고려하였다. 시간 구간은 수술 직전(T0), 수술 직후(T1), 수술 다음날(T2), 수술 후 1주(T3)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임플란트 식립 후 시간 구간 별로 환자가 느낀 통증의 정도를 평가하고, 이러한 통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과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한계 내에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1. 평균 통증 정도는 T2에서 최고치였으며 T1, T3 순으로 낮아졌다. 2. T1에서 통증 정도는 여성의 경우와 임플란트 식립 개수가 많은 경우에서 유의하게 더 높았다. 3. T2에서 통증 정도는 여성의 경우와 DAS, Anx.(T0), Anx.(T1), Anx.(T2)의 수치가 큰 경우에 유의하게 더 높았다.4. T3에서 통증 정도는 여성의 경우와 Anx.(T0), Anx.(T1), Anx.(T3)의 수치가 큰 경우에 유의하게 더 높았다. 5. 다중 회귀 분석 결과 T1에서는 여성의 경우와 및 임플란트 식립 개수가 많은 경우에, T3에서는 DAS가 큰 경우에서 그 시점에서의 통증 정도가 유의하게 더 높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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