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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프렌드십이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

Other Titles
 Workplace friendship and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of dental workers : 서울·경기지역 치과의료기관 근무자들을 중심으로 
Authors
 유영숙 
Issue Date
2009
Description
보건관리학과/석사
Abstract
[한글]

본 연구는 치과의료기관 내의 프렌드십 수준을 진단해 보고, 조직 내 구성원들의 프렌드십이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여, 치과의료기관 조직 구성원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조직의 효과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수행되었다. 자료는 서울·경기 지역 치과 병·의원 내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프렌드십과 조직효과성에 관한 질문들로 구성된 설문지를 배포하여 본인이 직접 기입하도록 하는 자기기입법(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Survey Method)을 이용하여 수집하였다.조사기간은 2008년 10월 초순부터 11월 말까지 약 두 달간 직접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조사하였으며 총 250부를 배포한 후 240부를 회수하였으나 이 중 적합하지 않은 설문지 17부를 제외한 223부의 설문지를 유효 표본으로 설정하였다.응답한 구성원들의 분포는 20대(67.6%)가 가장 많았고, 30대(28.7%), 40세 (3.7%) 순이었다. 병원 내 직군 분포는 치과위생사(69.2%)가 가장 많았으며, 간호조무사가 22명(10.3%), 서비스 코디네이터(8.4%), 치과기공사(3.7%), 기타 (8.4%) 순으로 다양한 직군이 포함되었다. 현 근무지별로는 치과의원(58.8%)이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 치과병원(30.5%), 종합병원(10.3%) 순이었다.본 연구에서 사용한 설문지는 강진구(2008) 등이 개발한 설문지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병원의 상황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프렌드십의 수준은 ‘상사’, ‘동료’, ‘부하’와의 관계로 나누어 측정하였으며, 병원 내 프렌드십이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조직성과요인으로서 ‘직무만족’, ‘조직몰입’, ‘팀 성과 인식’, ‘이직의도’, 스트레스’의 5가지 요인을 포함하여 설문을 구성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ver. 12.0 program을 사용하여 기술통계분석, 분산분석(ANOVA), t-test, 상관관계분석(Correlation Analysis), 위계적 다중회귀분석(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의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프렌드십 수준은 동료와의 프렌드십 수준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부하와의 프렌드십, 상사와의 프렌드십 순으로 나타났다.둘째, 프랜드십 수준과 조직효과성 변수들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차이분석(t-test)을 실시한 결과, 상사·동료·부하와의 프렌드십 수준이 높은 상위 25% 집단이 하위 25% 집단보다 모든 조직효과성 변수들(직무만족, 조직몰입, 팀성과인식, 이직의도, 스트레스 수준)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셋째, 조직 내에 절친한 친구의 수를 빈도 조사한 결과 절친한 친구가 ‘1명 있다는 응답자(24.1%)’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명 있다’, ‘2명 있다’ 순이었고 조직 내 절친한 친구가 없다고 한 응답자도 27명(17.1%)이었다.넷째, 프렌드십 유형을 살펴보면, 본인의 유형으로는 가슴형이 가장 많았고, 업무성과에 도움을 주는 유형으로는 주로 머리형이었으나, 평생친구로 삼고 싶은 유형으로는 주로 가슴형을 선택하였다. 현재 직장 내에서의 프렌드십 유형에서는 상사는 머리형, 동료와 부하는 가슴형 프렌드십이 가장 많았다.다섯째, 인구사회학적 특성, 프렌드십 수준과 조직효과성 변수들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 나이와 학력, 직위가 직무만족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결혼 여부는 직무만족과 음의 상관관계를 이직의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직군은 직무만족, 팀 성과인식과는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이직의도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또 상사와의 프렌드십 수준과 직무만족, 조직몰입, 팀 성과인식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이직의도, 스트레스와는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동료와의 프렌드십 수준은 직무만족, 조직몰입, 팀 성과인식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이직의도, 스트레스와는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부하와의 프렌드십 수준도 직무만족, 조직몰입, 팀 성과인식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이직의도, 스트레스와는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조직 내 친구의 수는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서만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여섯째,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프렌드십 수준, 조직 내 친구의 수가 조직효과성 변수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조직효과성 변수들을 종속변수로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직위(β=.262), 상사와의 프렌드십 수준(β=.297), 동료와의 프렌드십 수준(β=.341)이 직무만족에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쳤고, 상사와의 프렌드십 수준(β=.347)과 동료와의 프렌드십 수준(β=.305)은 조직몰입에 양의 영향을 미쳤다. 상사와의 프렌드십 수준은 팀 성과인식(β=.248)에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직의도에는 상사(β=-.255)·동료(β=-.302)·부하(β=-.265)와의 프렌드십 수준이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상의 연구결과는 치과의료기관의 경영자가 조직 내의 긍정적인 프렌드십 형성을 위해 노력해야 함을 시사한다. 이를 위해 치과의료기관 내 구성원 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조성하는 문화를 지원해주고 다양한 위원회 및 QI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여 구성원 간의 활발한 교류를 유도해야 할 것이며, 구성원 간 수평적이고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관련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구성원 간 비공식적 관계형성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체육대회, 장기자랑 대회, 동아리 활동 등에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조직 내 갈등요소를 줄여나가는 고충처리제도, 멘토링제 등의 시스템적인 노력도 필요할 것이다.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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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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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2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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