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term follow up results of inflatable penile prosthesis in diabetic erectile dysfunction
Authors
양광모
Issue Date
2009
Description
의학과/석사
Abstract
[한글]
당뇨는 보형물 삽입 후 감염의 위험요소로 보편적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그 근거는 당뇨와 감염에 대한 원론적인 이론과 소규모 증례를 바탕으로 이뤄져 있어 추가적인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 저자들은 당뇨로 인한 발기부전 환자에 있어 팽창형 보형물인 AMS 700 CXMⓡ 삽입 수술을 한 결과를 토대로 보형물의 기능의 정지 원인 및 감염률을 비당뇨 환자군과 비교분석하여 두 군 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1983년 12월부터 2009년 2월까지 강남세브란스 병원에 발기부전으로 내원하여 팽창형 음경보형물 AMS 700 CXMⓡ을 시술받은 38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발기부전의 원인에 따른 보형물의 정상작동 여부에 대해 Kaplan-Meier 분석을 하였으며 각 군에 대한 비교는 Log rank test를 이용하였다. 의무기록을 통해 보형물 재수술의 원인, 수술 당시 혈당조절 정도 등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Kaplan-Meier 분석 및 Log rank test를 이용한 비교 결과 당뇨를 가지고 있던 환자군과 그 외 환자군 간에 보형물의 내구성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며(p=0.0540) 보형물 재수술의 원인은 기계적인 고장이 대부분이었고 그 중 실린더 고장이 가장 많았다. 당뇨 환자군에서 감염이 2명(1.8%)이었고 당뇨가 없는 환자군에서 5명(1.8%)으로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다(p=0.9750). 감염이 있었던 당뇨 환자 2명의 glycosylated hemoglobin(HbA1c)은 알 수 없었으나 혈당은 200mg/dl 이하로 조절되고 있었다. 당뇨 환자 중 HbA1c 11.5mg% 이상으로 기록된 환자 중에서 감염은 없었으며 혈당이 200mg/dl 이상인 환자들에게서도 감염 사례는 없었다. 본 저자들의 연구 결과는 당뇨를 가진 발기부전 환자에 있어 팽창형 보형물 AMS 700 CXMⓡ이 비당뇨성 환자들과 비슷한 내구성을 가지며, 당뇨 환자에서 감염이 더 증가하지는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