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e of retinol intake in nutritional status and metabolic syndrome in the Korean Genomic Rural Cohort

Abstract

[한글]연구배경: 대사증후군은 제2형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과 연관되어 있고 세계적으로 그 유병률이 증가 추세에 있으나 대사증후군에서 영양 및 식사의 역할은 아직 논란이 많다. 저자들은 한국 지역사회 유전체 코호트에 참여한 남성을 대상으로 영양 및 식사패턴과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6년 한국 지역사회 유전체 코호트 중 원주, 평창, 강릉, 나주, 금산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70세 이하의 남자 408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중 식사패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항고혈압약제, 혈당강하제, 고지혈증약제 처방을 받고 있는 환자를 제외한 총 2983명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식품섭취빈도조사지를 비롯한 설문을 통하여 생활습관, 의학적 기왕력 및 식사력을 제공하였으며 신장, 체중, 혈압 및 허리-엉덩이 둘레의 비 등의 신체계측과 공복 및 식후 정맥채혈을 시행하였다.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으로는 NCEP-ATP III 의 기준을 보완하여 이용하였다.

결과: 대사증후군이 있는 군에서 레티놀의 섭취량이 낮았다. 또한 각 영양소를 4분위수로 나눈 후 레티놀의 섭취가 증가할수록 대사증후군의 비교위험률은 감소하였다[2nd quartile OR:0.85(95% CI: 0.67-1.08), 3rd quartile OR: 0.85(95% CI: 0.66-1.09), 4th quartile OR: 0.64 (95% CI: 0.48-0.84)]. 레티놀의 섭취가 많은 군에서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 중 수축기 혈압과 혈중 중성지방의 수치가 의미있게 감소하였다. 또한 레티놀의 섭취량은 비만도와 당화혈색소, LDL콜레스테롤, 식후혈당, 식후인슐린 및 수축기혈압과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HDL콜레스테롤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한국인 남성에서 레티놀 섭취는 대사증후군의 각 요소들과 상관관계를 보이고 특히 레티놀의 섭취가 많은 그룹에서 수축기혈압과 중성지방이 의미있게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충분한 레티놀의 섭취는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규모 임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영문]Background: Numerous dietary factors are related to the development of metabolic syndrome(MS). Several studies suggest that antioxidant nutrients may play a protective role in this complex disorder. The goal of the present study was to characterize the relationship between retinol intake and the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in a defined population sample.Methods: This cross-sectional study was conducted in a sample of 2983 men drawn from the Korean Genomic Rural Cohort Study. Dietary intake, including retinol intake, was assessed using a semiquantitative food frequency questionnaire. We evaluated the prevalence and odds ratios of metabolic syndrome by quartile of retinol intake. Results: Participants with metabolic syndrome reported significantly lower retinol intake than normal subjects. The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and the adjusted odds ratio were both decreased in the highest quartile of retinol intake [OR: 0.64 (95% CI, 0.483-0.847)] compared with the lowest quartile. Participants in the highest quartile also had higher body mass indexes (BMI), and waist and hip circumferences, but lower systolic blood pressures and serum triglyceride levels than those in the lowest quartile. Retinol intake showed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with each metabolic component except HDL cholesterol.Conclusion: Our analysis revealed an inverse association between retinol consumption and the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in a large sample of Korean men. In this study, systolic blood pressure and serum triglycerides were the main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retinol int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