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 분비에 대한 고찰

Abstract

[한글]

유두 분비는 유방통증, 유방멍울 과 함께 유방질환의 3대 증상으로 의료진에게 유방암의 전구증상일수 있는 가능성 때문에 중요시 인식 되고 있다. 현제 국내의 의료전달체계에서 1,2 차 의료기관에서 발견된 유방질환은 3차 의료기관으로 이송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1차적 증상에 따른 원인분석 및 치료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가 어렵다. 유방질환의 초진 후 정밀진단, 치료까지 연속적으로 시행 및 추적 분석이 가능한 지역 종합병원에서의 자료 분석을 통해 유방질환의 초진시 유두 분비 증상 중에 중요하고 유의해야할 사항을 도출하고자 하였다.충청북도 충주의료원 유방 크리닉에 2003년 1월서부터 2007년 3월까지 내원한 8688명의 비수유기의 여성 중, 유두 분비의 증상이 있거나 유방 촉진 시 발견된 유두 분비가 있는 환자 169명을 대상으로 과거력, 이학검사, 단순 유방촬영, 유방 초음파, 유두 분비물 균 동정, 유두 분비물 세포학적 검사, 혈청 프로락틴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결과에 따른 추가 검사 및 치료 등을 하였다.연령분포는 40대가 84명(49.7%)으로 가장 많았으며, 과거력상 지속적인 약물 복용을 한경우가 40(23.7%)명이였다. 유두 분비물의 분비는 양측이 117명(69%)으로 편측 52명 보다 많았고. 분비물 형태 분류상 외과적 유두 분비가 60명(35%) 이였다. 유방 초음파 결과 양성유관병변이 52명(31%), 양성유방종양이 의심되는 경우가 33명(20%), 악성유방종양의증이 2명이였다. 혈중 프로락틴 검사상 상승된 소견이 36예가 있었으며, 그중 5배 이상 상승된 경우가 11예 있었다. 그중 뇌하수체 비대증 1예, 뇌종양 1예, 프로락틴종양 5예가 진단되었다. 그 외 균 동정상 확진된 유관염증이 4예 있었다. 조직검사를 17예에서 시행하였으며, 이중 악성유방종양이 2예, 양성유관병변이 6예, 유관유두종이 5예, 섬유선종이 3예, 섬유낭종이 1예 이였다. 조직검사상 증명된 병적유두 분비의 64%가 외과적 유두 분비형태 이였으며 71% 가 편측성 유두 분비양상 이였다. 모든 진단 영상학적, 임상 조직병리학적 원인이 증명된 병적 유두 분비는 25명으로 169명중 14.8%를 차지하였고, 그 병적 유두분비 중 8%인 두 예에서 유방암이 발견되었다.

[영문]Nipple discharge with mastalgia and breast mass are the most common symptoms of breast disease and has alarmed health professionals due to the fact that it can be a sign of breast cancer. Because of the current trend of referring the patients with breast symptoms directly from primary physicians to huge breast cancer centers in Korea, it has been a difficult job to properly clinically analyse the various causes, symptoms, diagnostic findings and treatment modalities of nipple discharge. Thus we report the analysis of patients with complaint of nipple discharge who visited a local district general hospital capable of diagnosis, treatment and follow up.Of 8688 patients who visited the Chung-ju Medical Center breast clinic from January 2003 to March 2007, authors analysed 169 non lactating female patients with nipple discharge, of past history, clinical examinations, mammography studies, ultrasonography studies, bacterial cultures, cytology studies, serum prolactin studies and following further studies and treatments.Age wise, females of their 5th decade(49.7%) was most common and 40(24%) cases of the total 169 patients were on continuous drug therapy which had been previously reported to cause nipple discharge. Bilateral discharges were found in 117(69%) of the patients, and surgical pattern of discharge was found in 60(35%) patients. On ultrasonography studies 52(31%) patients had benign ductal lesions, 33(20%) patients had suspiciously benign tumors and 2 patients were suspicious of malignant lesions. Elevated serum prolactin levels were found in 36 patients, with five times increase found in 11 cases, of which 5 prolactinomas, one pituitary hyperplasia and one benign brain tumor were found. Periductal mastitis were culture proven in 4 cases. Pathologic biopsies were done in 17 patients and 2 malignant lesions, 6 benign ductal lesions, 5 intraductal papillomas and 3 fibroadenomas, and 1 fibrocystic disease were found.Pathologic nipple discharge was found in 25(14.8%) patients and 2(8%) of them were proven to be breast canc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