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culating interleukin 17 is increased in the acute stage of Kawasaki disease

Abstract

[한글]

가와사끼 병의 발병 기전은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급성기에 다핵구, 단핵구, T 림프구 및 B 림프구를 포함한 백혈구의 증식과 알파종양괴사인자 (TNF-a), 감마 인터페론, IL-1, 6, 8 등의 여러 가지 싸이토카인 들의 혈청 내 증가는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에 IL-17은 IL-6의 생성을 유도한다는 보고가 있어 본 연구에서는 가와사끼 병의 발병과정에 있어서 IL-17이 관여함을 알아 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30명의 가와사끼 환아(비교군)와 20명의 정상적인 아동(대조군)에게서 정맥 혈액을 채취하여,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 (ELISA) 방법으로 혈청 IL-17와 IL-6의 농도를 측정하였다.

정상이었던 아동 즉, 대조군의 혈청 내 IL-17 농도(2.08 ± 2.14 pg/mL)에 비해 가와사끼 환아의 혈청 내 농도 (25.47 ± 5.05 pg/mL)는 현저히 증가함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아급성기로 병이 진행됨에 따라 IL-17의 농도 (5.94 ± 2.83 pg/mL)가 점점 감소함을 관찰할 수 있었다.

한편, 가와사끼 병의 급성기 중 혈청 IL-6의 농도(83.52 ± 19.12 pg/mL)는 IL-17의 농도와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IL-17은 가와사끼 병의 발병과 진행과정에 관여하고 있음을 암시해주고 있다.

[영문]During the acute phase, patients with Kawasaki disease (KD), an acute systemic vasculitis, demonstrate a drastic increase in serum interleukin-6 (IL-6), which parallels the duration of the fever. Recently IL-17 has been reported to induce IL-6 production.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lucidate the involvement of IL-17 in the pathogenesis of KD.

Serum samples were obtained from patients with KD (n=30) and normal controls (n=20), and the concentrations of IL-17 and IL-6 measured using the ELISA method.

Compared with the normal controls (2.08 ± 2.14 pg/mL), serum IL-17 was markedly elevated in patients with acute KD (25.47 ± 5.05 pg/mL), which gradually decreased in the subacute phase (5.94 ± 2.83 pg/mL). The acute phase IL-6 level was 83.52 ± 19.12 pg/ml, which correlated well with the serum levels of IL-17.

These results suggest that IL-17 may be involved in the development or the effects of inflammation in K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