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정상성인에 있어 하악 과두돌기와 오훼돌기 길이의 비율에 관한 연구

Abstract

[한글]

하악골은 다섯부위의 독립적인 성장단위에 의해 성장된다. 이 때 과두돌기와 오훼돌기는 일정한 상호관계를 갖고 성장한다고 보고되어있다.

이 관계는 두개안면부 기형의 원인부위가 과두부일 경우, 이 부위의 이상성장을 진단하는데 중요한 참고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저자는 한국인에 있어, 정상인의 과두돌기와 오훼돌기의 일정한 상호관계를 찾아내기 위해, 정상교합자로서, 안모형태가 정상으로 판정된, 42명의 성인여자와 37명의 성인남자를 선택하여, 이들의 Panoramic방사선 사진을 대상으로, 좌우측 과두돌기및 오훼돌

기의 길이를 측정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한국인 정상성인에 있어서,

1. 편측에서 과두돌기와 오훼돌기 길이 및 좌우양측 과두돌기간의 또, 좌우양측 오훼돌기간의 길이의상관성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상관성은 매우 높았다.

2. 남·여성 두군간의 과두돌기 및 오훼돌기 길이의 절대치에는 유의 차가 있었으며, (p<0.01) 남성에서 크게 나타났으나, 길이의 비율은 좌우측에서 모두 유의 차가 없었다.

3. 오훼돌기에 대한 과두돌기의 비율은, 여성에서 1.152±0.777, 남성에서 1.135±0.081였으며, 평균비율은 1.145±0.079이었다.

[영문]

Mandibular growth results from development of it's five independent skeletal units.

It has been reported that there is an intercorrelation between the growth of the condylar and the coronoid processes.

This relationship might be one of the most important reference factors in the diagnosis of condylar growth which causes craniofacial deformities.

To study the interrelationship between condylar and coronoid processes in a Korean adult's normal face, we selected 42 females and 30 males who have normal faces. With their panoramic views, we measured the length of condylar and coronoid processe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In Korean adult normal faces :

1. There was a high correlation in the Length between the condylar and the coronoid processes unilaterally, and between both condyles and between both coronoides.

2. In both sexes, the absolute length of condylar and coronoid processes between the two group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and absolute lengths of males were higher than those of females.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linear ratio(CON/COR) between the two groups.

3. In the female group, the ratio(CON/COR) was 1.152±0.077, and 1.135±0.081 in the male. The total mean ratio was 1.145±0.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