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손상 환자의 응급처치 및 초기관리에 대한 연구

Abstract

[한글]

최근 산업의 발달과 항께 사고로 인한 척추 손상 환자외 발생율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환자들에 대한 사고 당시의 신속하고도 적절한 치료여부가 환자의 예후에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대해서 사고로 인해 이화대학병원 정형외과에 내원하여 흉요

추부 척추 손상으로 정형외과적 수술적 가료를 시행한 36례의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 적절한 응급 치료를 시행해왔던 I군(5례)과초기 적절한 응급 치료를 받지 못했던 Ⅱ군(31례)으로 나누어 술후 방사선학적변화 및 합병증, 신경증상들을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전방추체의 높이는 Ⅰ군에서 수술전 60.3%, 수술후 90.2%, 최종 88.4%로 1.8%의 교정 손실을 보인반면, Ⅱ군에선 수술전 59,1%, 수술후 89.0%, 최종 86.0%로 3%의 교정 손실을 보였다.

2. 후방추체의 높이는 Ⅰ군은 수술전 95.5%, 수술후 98.4%, 최종 98%로 0.4%의 교정 손실이 있었으나, Ⅱ군은 수술전 93.1%, 수술후 97.0%, 최종 96.2%로 0.8%의 교정 손실을 보였다.

3. 척추 후만각의 교정은 Ⅰ군에서 수술전 25도, 수술후 8.2도, 최종 9도로 16도의 교정을 보인반면, Ⅱ군에서 수술전 24도, 수술후 6.2도, 최종 7.8도로 16.2도의 교정을 보였다.

4. 수술후 신경근 자극 증상등의 합병중이 발생한 예는 Ⅰ군에는 1례(20%), Ⅱ군에서 871(25.8%)로 총 9례(25%)의 환자가 있었다.

5. 신경손상은 Ⅰ군에서 Frankel 분류상 C등급 1례(20%) 환자가 부분 회복을 보이고, D등급 4례(80%)는 완전회복을 보었으며, Ⅱ군온 완전마비 A등급 1례는 술전과 변화가 없었으나, C등급 1례와 D등급 4례(12.9%)는 호전되었다.

이상으로 보아 제Ⅰ군의 기본적인 척추 보호를 하고 왔던 환자들은 제Ⅱ군의 기초적인 척추 보호조차 하지 않고 왔던 환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결과를 많이 나타내었고, 합병증이 적었으며, 쾌유속도가 비교적 빨랐으나, 대상으로 한 환자의 예가 적어 두 군의

명확한 비교가 어려웠으며, 척추보호를 비교적 잘하지 않고 왔었던 환자에서도 술후 비교적 좋은 결과를 나타낸 예가 있어 결과를 일반화하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응급실로 일단 내원한 척추손상 환자는 조기에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에 대한 결정을 명확히

하고, 환자의 연령 및 골조송중정도, 점진적 후만 변형, 감각 증세의 호전여부, 그리고 척추 보호를 했는지 여부를 고려하여 좀더 라르고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환자의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되리라고 생각한다.

[영문]

Currently, patients with traumatic thoracolumbar spinal frcture were increased in their incidence. The traumatic thoracolumbar spinal fracture must be managed carefully, as soon as possible, obtain the good result without any specific problems, The early & accurate primary emergency care (Group Ⅰ) was more important

than the cases without primary care (Group Ⅱ) in their management. Thirty-six patients (Group Ⅰ : five Patients, Group Ⅱ : 31 patients) were treated surgically at the department of orthopaedic surgery, Ewha Womans University Hospital from Avg,

1991 to Apr, 1993.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 measurement of anterior column height was 90.2% after reduction but final column height was 88.4%, so, loss of correction was 1.8% in Group Ⅰ comparing to 89.0% after reduction, 86% of final column height and 3% of loss of correction in Group Ⅱ.

2. The measurement of posterior column height was 98.4% after reduction, but final column height was 98.0%, so, loss of correction was 0.4% in Group Ⅰ comparing to 97.0% after reduction, 96.2% of final column height and 0.8% of loss of correction in Group Ⅱ.

3. The measurement of correction of kyphotic angle was 16° in Group Ⅰ comparing to 16.2° in Group Ⅱ.

4. The early & accurate primary emergency care group (Group Ⅰ) were obtained relatively better result comparing to cases without primary care group(Group Ⅱ) in postoperative complications including neurologic symp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