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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절제술 환자의 대응양상과 우울

Other Titles
 (A) study on coping patterns and depression in mastectomy patients 
Authors
 한경숙 
Issue Date
1991
Description
간호학교육/석사
Abstract
[한글]

유방절제술 환자들은 의미 있는 신체기관의 상실과 암이 언제 재발할지 모른다는 공포

감으로 인한 우울을 가지고 생활에 적응해 나가야 하는 스트레스 상황에 있으며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자신이 갖고 있는 자원을 찾게 되고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대

응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유방절제술 환자가 사용하는 대응양상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우울 정도는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여 환자가 질환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

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은 질문지법에 의해 자료를 수집한 서술연구로서 연구대상은 서울시내 4개 대

학부속병원에서 유방절제술을 받고 입원하고 있거나 외래로 통원치료를 받는 101명의 환

자와 서울 Y대 부속병원에서 입원한 경험이 있는 환자의 명단을 의무 기록실을 통해 수집

하여 서신을 통해 답하여준 5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로 대응양상에 대한 측정을 위해서는 Folkman & Lazarus가 개발한 것을 한정석

(1990)이 수정하여 작성한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우울정도의 측정은 전시자(1989)가 개발

한 우울측정 도구를 사용하였다.

자료수집은 1991년 4월 8일부터 30일까지 총 23일로 본 연구자와 연구 보조원 2인에 의

해서 실시되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 PC**+ 를 이용하여 전산처리 하였다.

자료분석은 각 변수의 특성에 따라 빈도, 백분율 및 평균, 표준편차를 구하였으며 일반

적 특성에 따른 대응양상과 우울 정도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변수의 특성에 따라 t

-test, ANOVA를 사용하였으며 대응양상과 우울 정도와의 관계는 피어슨 적률 상관계수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대응정도는 평균평점 2.62로 나타났다.

2) 대응양상별 평균평점을 분석한 결과 긍정적 관점의 양상을 많이 사용하였고 그 다음

이 문제중심의 양상이며 가장 적게 사용한 것은 긴장해소의 양상이었다.

3) 대응양상의 각 문항별 구성비율을 분석한 결과 평균평점 3.0이상으로 사용을 많이

한 문항으로는 "문제를 좀더 잘 이해하기 위해 그 문제를 분석하려고 노력한다", 말해야

할 것과 해야 할 힐에 대해 곰곰이 생각한다", "현재보다 더 좋은 시간과 장소에 대해 꿈

꾸고 상상한다", "일이 잘 해결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환상을 갖는다", "기도하거나 성

경(불경)을 본다", "일의 밝은 면만 보려고 애쓴다", "한 인간으로서 좋은 방향으로 변화

하거나 성장해 나가려고 애쓴다",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을 재발견하려고 노려한다"로 나

타났으며 적게 사용하는 문항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인

다", "누군가로부터 이해와 동정을 받으려한다", "먹고, 마시고, 담배를 피우거나 약을

복용함으로써 나의 감정을 좋게 하려고 노력한다"로 나타났다.

4)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응양상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종교에서는 희망적 관측(F=3.82

, p<.01)과 사회적지지 탐색(F=4.47, p<.01)의 양상이, 학력에서는 문제 중심(F=3.09, p<

.05), 희망적 관측(F=2.71, p<.05)과 긴장해소(F=2.84,p<.05)의 양상이, 수술 경과 기간

에서는 문제중심(F=3.02, p<.05)의 양상이, 치료형태에서는 사회적지지 탐색(F=3.54, p<.

05)의 양상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

다고 생각되는 사람에 대한 개방식 질문에서는 긴장해소의 양상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

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 대상자의 우울정도는 평균 22.15(표준편차, 7.90)로 우울 점수가 낮은것으로 나타났

다.

6) 우울의 문항별 구성 비율을 분석한 결과 "앞날의 희망이 없다고 생각된다"의 문항에

서 82명(52.9%),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의 문항에서 97명(62.7%), "필요 없는 사람이

라는 생각이 든다"의 문항에서 95명(61.7%)등 많은 대상자들이 우울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7)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 정도의 차이에서는 대상자의 종교(F=2.72,P<.05), 학력(F=

4.07, p<.01)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대상자들이 더 우울함을 나타냈고 학력수준이 높을수록 덜 우울한 것으로 나타났다.

8) 대상자의 대응양상과 우울 정도는 긍정적 관점의 양상에서만 역상관관계가 (r=-.34,

p<.001)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긍정적 관점의 양상을 많이 사용하는 대상자일수록 .우울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문]

This descriptive study was done to identity coping patterns and depression inpatients who have had a mastectomy.

Data were collected from 155 subjects who had a mastectomy. It was carried out by the researcher and two trained interviewers from the April 8th to 30th,1991.

Two instruments were used to collect the data; The coping pattern assessment tool developed by Han (1990) and the depression assessment tool developed by Chun(1989)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The item mean score f7r the degree of coping of the subjects was 2.62 points.

2. The most useful coping items were; "Try to analyse the problem in order to understand it better.", "Think about how a person I admire would handle this situation and use that as a model.", "Daydream or image a better time or place than

the one I am in.", "Have fantasies or wishes about how things might turnout.", "Pray.", "Try to look on the bright side of things.", "Realze that I am changing or growing as a person in a good way.", "Rediscover what is important in life." The

least useful coping items were; "Accept it, since nothing can be done.", "Accept sympathy and understanding from someone.", "Try to find someone who can do something concrete about the problem."

3. The coping response for each patters were examined; "focusing on the positive" wart the most useful coping pattern, "Tension reduction" was the least, useful coping pattern.

4. An analysis of the degree of coping according t? demographic characteristics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for the following: "Wishful thinking(F=3.82, p<.01)" and "Seeking social support (F=3.09, p<.05)" according to religion, "Wishful thinding (F=2.71, P<.05)" and "Tension reduction (F=2.84,P<.05)"

according to education, "Problem-focused (F=3.54, p<.05)" according to treatment.

5. The average degree of depression for all subjects was 22.15±7.90 with a range from 11 to 44 out of a total possible range of 11-44 points. Most of the subjects experienced a lower level of depression.

6. The analysis of the degree of depression according to demographic characteristics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religion(F=2.72, p<.05) and to education (F=4.07, P<.01). Subjects who had no religion had a high level of depression ailed subjects with higher education had a lower level of depression.

7. There was a negative correlation (r=-.34, p<.001) between the degree of depression and the coping pattern of "Focusing on the posi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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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mlib.yonsei.ac.kr/catalog/search/book-detail/?cid=CAT000000006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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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llege of Nursing (간호대학) > Dept. of Nursing (간호학과)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17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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