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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적출술을 받은 부인의 심리에 대한 사례연구

Other Titles
 (A) case study on the psychology of women who have had a hysterectomy 
Issue Date
1992
Description
간호학과/석사
Abstract
[한글] 여성에게 있어서 상징적인 장기인 자궁을 제거하는 자궁적출술은 다른 장기와는 달리 자궁상실이라는 신체적 손상뿐 아니라 심리적 손상을 가져온다. 이러한 심리적 손상은 생리적 기능에 유해한 영향을 끼쳐 수술로부터의 신체적, 심리적 회복을 지연시킨다. 따라서 자궁적출술이라는 사건을 전후로 하여 부인들이 겪는 심리는 수술후 회복과 적응에 영향을 미치나 이 시기에는 신체적인 안위를 위한 간호중재만이 주어질 뿐 자궁적출술을 받은 부인들이 겪게 되는 심리의 문제는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자궁적출술을 받은 부인들의 심리를 파악하여 이들의 신체적, 심리적인 회복과정을 도울 수 있는 간호계획의 근거를 제시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사례연구로 본연구자가 직접 1992년 3월 29일부터 5월 18일까지 서울의 Y대학 부속병원에 입원하여 수술후 6-7일이 경과된 10명의 부인들을 대상으로 자료수집을 하였고 준표준화 면접형태를 사용한 심층면담과 관찰 그리고 의무기록지 검토 등을 통하여 자료수집을 하였다. 자료분석은 Lincoln & Guba(1985)와 Smith(1979)가 제시한 사례연구 결과보고를 기초로 하였으며, 관찰과 면담에서 나타난 자료들을 서술하고 의미있는 자료를 분류하여 유사한 내용끼리 단위화한 다음 공통된 요소를 확인하여 개념을 설정하였고 이러한 개념들을 관계문헌을 참고하여 확인하는 순으로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자궁적출술을 받은 부인들의 질병 발견 경위는 허리의 통증, 분비물 증가, 월결량의 과다와 복부에서 뭔가 만져지는 등 신체적 증상의 경험이 있는 경우와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정기적 암검사를 받으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등 두가지 경우로 나타났다. 진단을 받고나서 수술전까지는 절망감, 죄책감, 불안, 여성정체감 손상, 회피, 불신, 우울, 공포, 열등감, 태연함, 기대감 등의 심리를 나타냈다. 위의 나타난 심리들에서는 자궁제거와 수술이라는 외과적 손상에 따른 공포, 불안, 도피 등의 반응이 나타났으며 여성정체감 손상과 더불어 우울, 열등감, 죄책감, 절망감 등을 경험하고 있었다. 또한 심한 신체적 증상을 경험했던 부인들의 경우에는 자궁제거로 더 이상의 고통을 겪지 않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었고 남편과 가족들의 지지를 받은 부인들은 수술과 자궁상실에 대한 절망감, 여성정체감 손상, 불안 및 우울등이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수술로 자궁을 제거해야 된다는 말을 듣고 나서는 자궁제거를 해야만 하는 것이라는 당연함 내지 의무로서의 수용자세를 보였고 출산의 염려가 없었던 경우에는 태연함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수술후 자궁이 없는 현재의 심리는 허탈감, 평온함, 해방감, 안도, 체념, 실망감, 죄책감 등이었다. 자궁제거가 사실로 받아들여지면서 허탈감이 든다고 한다. 그러나 점차 신체적으로 회복이 되면서 평온한 마음이 든다고 하였고 심한 신체적 증상으로 고통을 받았던 경우에는 자궁제거로 인하여 해방감을 나타냈으며 앞으로 부인병으로 인해 고통을 받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안도감을 나타냈다. 또한 대상자들은 자궁제거로 인한 자궁상실을 여성 기능의 상실과 동일시 하여 여성정체감 상실을 경험하며 이와 관련되어 자녀출산 능력의 상실에 대한 실망감, 체념, 죄책감, 등을 나타냈다. 회복과정동안 예상되는 문제들에서는 성생활 및 부부관계의 변화, 자기역할 변화 및 기능저하에 대한 염려, 자존감 상실우려, 신체적인 건강문제등으로 나타났다. 이와같이 자궁적출술을 받은 부인들의 심리에 관한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자궁적출술을 받은 부인들의 수술 전후 심리상태를 이해하고 각각 사정함으로써 신체적 안녕을 위한 간호만이 아닌 그에 알맞는 적절하고 개별화된 심리적 간호중재가 주어질 수 있도록 기여하며 이를 활용하여 수술후 신체적 심리적 회복과정을 도울 수 있는 실제적인 자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영문] For a woman, the uterus as a symbolic organ is essential to her femininity and to her role as a complete woman. Because of the psychological importance of the uterus, women who have had a hysterectomy expericence psychological damage as well as physical in the loss of the uterus. This case study attempted to identify and explain the psychology of women who have had a hysterectomy in order to help their physical and psychological recovery.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March 29 to May 18, 1992. The subjects were 10 women who have had a hysterectomy for benign gynecological disease. The data of this study were collected through in depth interviews, observations and reviews of the patients' charts. The results of this are as follow : Women usually became aware of their disease through the experience of physical symptoms like back pain, dysmenorrhea, palpable abdominal mass and leukorrhea, and occasionally through regular cervix cancer screening tests. The psychological status before the hysterectomy was one of despair, guilt feelings, damage to feminine identity, avoidance, disbelief, depression, fear related to death and the operation itself, displeasure, inferiority, calmness and expectation. After the hysterctomy, the psychology that women appear to have experienced was that of vacancy, calmness, liberation, a feeling of relief, resignation, discourgement and guilt feeling. In anticipating problems during the process of recovery after a hysterectomy, the women were anxious about negative changes in sexual and marital life, alteration in role and decreased function as a wife, mother and career woman as compared to life before the surgery, the loss of self-esteem and about whether they would recover physical health. It could be mentioned that there were various, inconsistant and ambivalent psychological reactions for each women. Therefore it can be concluded that nurses have to do pre-post assessment for scientific nursing care prior to do planning care. Nurses should identify and understand the psychology of women who have had a hysterectomy, in order to give appropriate nursing care and interventions for these women to recover psychologically as well as physically.
URI
http://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16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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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위논문 > 3. College of Nursing >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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