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타액성피검물에서 혈형물질 검출 난이도에 관한 연구

Abstract

[한글]

1924년 白井가 혈구뿐만이 아니라 타액내에도 ABO식 혈형물질이 존재함을 발견한이래 각종 인체, 체액및 배설물에서로_ 혈형물질의 분포가 밝혀졌으며 이러한 혈형물질의 분비여부는 개체체질상의 차이가 있어 분비형과 비분비형이 있음이 여러학자들에 의해서 이미

오래 전에 밝혀진바 있다.

그후 치아및 골조직등의 경조직으로부터 혈형물질의 검출에 성공하였고 근래에 와서는 치석및 보철물에도 혈형물질이 함유되어 있음이 국내외적으로 보고된바 있으며 현재 감정실무에 타액내서의 혈형감정이 널리 응용되고 있다.

이에 저자는 여러가지 타액성피검물에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흡착시험법과 해리시험법을 적용하여 혈형물질을 검출하고 난이도를 비교 검토하여 실무에 참고가 되도록 시도하여 아래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일반 타액성감정물에서 혈액형판정시에는 흡착시험법이 해리시험법보다 정화도가 높았다.

2. 흡착시험법에 있어서 비교적 적은 양으로도 판정할 수 있었으나 껌에 있어서는 보다 많은 양(100mg∼150mg )을 필요로 하였다.

3. 껌, 흙, 목재에 묻어있는 타액의 혈형물질은 여분의 항혈청 세척시에 모두 제거되었으며 과일에서는 반대로 여분의 항혈청이 그대로 남아있어 혈형물질검출이 용이하지 않았다.

4. 우표에 있어서는 접착액이 Formalin 고정액에 타액과 함께 모두 녹아버림으로서 해리시험법에 의한 혈액형판정시에는 세심한 주의를 요하였다.

[영문]

In 1924, Shiroi reported the presence in saliva of ABO(H) blood group substances.

Afterward, the presence of them in the human bodily secretion and excretion was detected by many investigators, and secretor and non-secretor of the ABO(H) blood group substances in saliva were studied by Schiff, Sasahi, Lehr and Put open.

Up to date, indentification of ABO(H) blood group substances in hard tissue (Teeth, Bone Tissue), dental calculus and denture have been detected.

We made an experiment on 8 kinds of salivary evidences with elution and absorption-test.

The following findings were obtained.

1. In identification of ABO(H) blood group substance from the salivary evidences, absorption-test was more exact than elution-test.

2. In absorption-test, ABO(H) blood group substance of chewing gum could be detected in large amount relatively(100mg∼150mg).

3. When the rest of antiserum was under wash, the ABO(H) blood group substances in gum, soil and wood removed all. On the contrary, the rest of ABO(H) blood group substance in fruits was not removed at all.

4. When the postage stamp was under fixation with Formalin, the ABO(H) blood group substance in it were removed 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