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2 레이저 조사에 의한 개 성대의 손상과 조직병리학적 치유과정

Abstract

[한글]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으며, 현재 개발된 여러 종류의 레이저 중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종류는 CO2 레이저이다. CO2 레이저는 이

비인후과의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근래의 후두수술에서는 거의

필수적이고 일상적인 수술방법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저자는 개의 성

대에 CO2 레이저를 이용한 미세현미경술을 시행한 후 성대를 조직학적으로 관찰하여 레이

저광선의 강도(intensity)와 조사시간에 따른 조직의 파괴정도, 열효과로 인한 분화구 변

연부(crater margin) 상피세포의 파괴정도 및 그 치유과정을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레이저광선의 강도를 일정하게 하고 조사시간을 증가시킨 경우가 일정한 시간동안

강도를 증가시킨 경우보다 심한 열 손상을 일으켰다.

2. 레이저광선의 강도나 조사시간을 증가시키면 조직파괴의 깊이는 깊어지나 그 증가에

정비례하지는 않았다.

3. 레이저 손상이 고유층의 표층에 국한된 경우에는 1주이내에 완전한 상피재생이 이루

어지고 3주이내에 완전 치유되었다.

[영문]

Six CO2 Laser wounds were made on vocal cords of 5 healthy dogs to evaluate the

depth of penetratlon, the extend of thermal effect l and the difference of healing

process varying intensity and exposure time of Laser. The depth of penetration

became deeper with the increase of exposure tome or Intensity of Laser, although

they were not exactly parallel. The Increase of exposure time resulted in a more

thermal effect to the marginal epithelium around the crater than the Increase of

intensity. When only the superficial layer of lamina propria was vaporized,

complete reepithelization occurred in one week and complete healing in three wee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