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oking ; Lung cancer ; Histological type ; Attributable risk ; 흡연 ; 폐암 ; 조직학적 유형 ; 기여 위험도
Abstract
연구배경: 궐련 흡연은 폐암과 후두암 발생에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보고되어왔지만, 세포조직학적 분류에 따른 연구는 드물다. 이에 연구팀은 전향적 코호트 분석으로 흡연과 소세포폐암, 폐 편평세포암종, 폐 샘암종, 후두 편평세포암종의 관련성을 알아보았다. 방법: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 18개 건강검진센터에 검진목적으로 방문한 159,844명의 대상자로 구축된 전향적 코호트인 한국인 암 예방 연구(Korean Cancer Prevention Study, KCPS)-II를 이용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의 암과 만성질환 발생은 국립암센터 암등록자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연계하여 확인하였다. 흡연량, 흡연 기간 결측 사례를 제외하고 최종 대상자는 141,679명이었다. 성, 연령, 음주력을 통제한 상태에서 비흡연자 대비 흡연자의 흡연 기간과 흡연갑년에 따라 폐암과 후두암의 조직학적 유형별 비교위험도(relative risk, RR)를 Cox 비례위험모형으로 산출하고, 기여위험도를 계산하였다. 결과: 최종 분석 대상자 141,679명의 평균 추적 기간은 12.9년 (표준편차 1.6)이었고, 총 인년 (person-year)의 합은 1,827,451인년이었다. 연구대상의 현재 흡연자 중에서 흡연 기간이 30년 미만이고 20년갑년 이상인 현재 흡연자는 19.7%였고, 흡연 기간이 30년이상이고 20년갑년 이상인 현재 흡연자는 9.4%였다. 전체 대상자 중, 폐암 발생수는 741명이었고, 10만 인년당 발생률은 42.8명이었다. 폐암을 조직학적 분류로 나눈 결과 소세포폐암 43명, 폐 편평세포암종 133명, 폐 샘암종 489명, 그리고 후두 편평상피세포암종은 45명 이었다. 비흡연자 대비 흡연기간 30년 이상이면서 20갑년 이상인 현재 흡연자의 암 발생 비교위험도는 소세포 폐암 41.2배(95% 신뢰구간, 5.5-310), 폐 편평세포암종 28.4배(95% 신뢰구간, 11.4-70.9), 폐 샘암종 4.4배 (95% 신뢰구간, 2.9-6.8), 그리고 후두 편평세포암종은 6.8배 (95% 신뢰구간, 2.2-21.2)였다. 이들 흡연자에서 암 발생의 기여위험도는 소세포 폐암 97.5%, 폐 편평세포암종 96.4%, 폐 샘암종 77.2%, 후두 편평세포암종 85.3%였다. 결론: 이 연구는 흡연은 폐암 발생의 강력한 위험요인이라는 근거를 제시하였다. 특히 소세포 폐암과 폐 편평상피세포암종은 흡연의 기여도가 96%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