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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생활습관과 인슐린 저항성의 연관성

Other Titles
 Association between lifestyle factors and insulin resistance using Triglyceride and Glucose Index 
Authors
 김민희 
College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Department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Degree
석사
Issue Date
2023-02
Abstract
배경과 목적: 전 세계적으로 제2형 당뇨병의 유병률과 조기 사망률 감소함에 있어 비감염성 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는 필수적이다. 인슐린 저항성은 제2형 당뇨병 진단이 있기 10~20년 전 선행되기에 제2형 당뇨병 발병을 예측하는 결정적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함으로써 제2형 당뇨병 발병을 예방할 수 있고 잘못된 식습관, 음주, 신체활동 부족, 흡연, 좌식시간 등 생활습관 위험요인들이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킨다. 많은 연구가 단일 또는 이중 위험요인에 따른 당뇨병 유병률과 인슐린 저항성과의 연관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에, 다중 생활습관 위험요인과 인슐린 저항성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다. 따라서 이 연구는 인슐린 저항성과 인슐린 저항성의 영향을 받는 전반적인 생활습관 요인의 연관성을 조사하고자 한다. 연구대상 및 방법: 2016-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의 자료를 사용하였고,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의사로부터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들을 제외하고 최종 분석 대상자 13,994명(남성 5,819명, 여성 8,175명)을 선정하였다. 흥미변수는 5가지 생활습관(수면시간, 좌식시간, 음주, 흡연, 영양섭취) 중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의 수였으며 종속변수는 TyG index을 활용한 인슐린 저항성이고 인구학적 요인, 사회경제적 요인, 건강 관련 요인과 관련된 독립변수를 포함하였다. 다중 생활습관과 인슐린 저항성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기초 통계분석, 카이제곱 검정(Chi-square),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Mutinomi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수행하였다. 결과: 성별에 따른 일반적 특성은 남자의 경우 생활습관 위험요인이 없는 그룹이 443명(7.6%), 생활습관 위험요인이 1개인 그룹이 1,735명(29.8%), 생활습관 위험요인이 2개인 그룹이 2,155명(37%), 생활습관 위험요인이 3개 이상인 그룹이 1,486명(25.5%)이었다. 여자의 경우 생활습관 위험요인이 없는 그룹이 1,106명(13.5%), 생활습관 위험요인이 1개인 그룹이 3,403명(41.6%), 생활습관 위험요인이 2개인 그룹이 2,787명(34.1%), 생활습관 위험요인이 3개 이상인 그룹이 879명(10.8%)이었다. 생활습관 위험요인과 인슐린 저항성 간의 연관성을 성별로 계층화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생활습관 위험요인이 2개 이상인 남성이 높은 인슐린 저항성에 대한 오즈(odds)가 높았다(2개 생활습관 위험요인: OR=1.45, 95% CI: 1.12-1.88, 3개 이상의 생활습관 위험요인: OR=1.94, 95% CI: 1.48-2.52). 1개 이상의 생활습관 위험요인을 가진 여성은 높은 인슐린 저항성에 대한 오즈(odds)가 더 높았다(1개 생활습관 위험요인: OR=1.22, 95% CI: 1.02-1.45; 2개 생활습관 위험요인: OR=1.31, 95% CI: 1.09-1.56; 3개 이상의 생활습관 위험요인: OR=1.57, 95% CI: 1.23-1.99). 또한, 생활습관 위험요인 관련변수를 계층화한 결과에서는 좌식시간이 긴 여성에서만 인슐린 저항성이 높을 오즈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OR=1.21, 95% CI: 1.08-1.37). 현재 흡연자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높은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었다(남성: OR=1.69, 95% CI: 1.46-1.95, 여성: OR=1.37, 95% CI: 1.05-1.77). 또한 AUDIT-C 점수가 모두 8 이상인 그룹은 남녀 모두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경향이 있었다(남성: OR=1.54, 95% CI: 1.35–1.77, 여성: OR=1.61, 95% CI: 1.28-2.01). 결론: 이 연구는 한국 성인의 다중 생활습관과 인슐린 저항성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이 있음을 파악하였다. 생활습관 위험요인의 수가 많을수록 남녀 모두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졌다. 생활습관 중 과음과 현재 흡연은 높은 인슐린 저항성의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었고, 앉아있는 시간 또한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성을 보였다. 따라서 당뇨병을 예방하는 국가적 보건 정책은 제2형 당뇨병의 예측인자인 인슐린 저항성을 평가함에 있어 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건강에 좋지 않은 생활습관의 수를 고려하여 특정 생활습관 위험요인에 개입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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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96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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