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68

Cited 0 times in

폐암병기조사데이터를 이용한 진단 시 증상여부에 따른 생존율 비교 분석

Other Titles
 Comparative analysis of survival rates according to symptom using the Korean Lung Cancer Registry(KLCR) 
Authors
 박은혜 
College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Department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Degree
석사
Issue Date
2023-02
Abstract
국 문 요 약 폐암병기조사데이터를 이용한 진단 시 증상여부에 따른 생존율 비교 분석 연구 배경 폐암은 세계적으로나 우리나라 통계를 모두 살펴보았을 때 조기발견이 쉽지 않고 발생자수가 많으면서, 동시에 사망률이 1위인 암이다. 폐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검진을 통해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고 치료의 발전으로 폐암도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고 생존율이 증가하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더욱 필요해진 시기에 와있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흐름과 함께 우리나라도 2019년부터는 만 54-74세에 30갑년이상의 흡연력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국가암검진사업에 폐암검진이 새로 도입되어 시행되고 있다. 이에 2014년부터 시행된 중앙암등록본부의 폐암병기등록조사사업을 통해 구축된 폐암환자의 등록자료를 이용하여 진단 시의 증상의 여부에 따른 생존율을 비교분석하여 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폐암검진의 확대를 제시해보고자 한다. 연구 대상 및 방법 2014-2016년 폐암병기조사사업 등록자 8,110명 중 무응답을 제외한 6,875명에 대하여 종속변수(내원동기의 진단 시 증상유무)에 대한 추적기간을 인구학적 변수와 임상적 변수들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을 위한 카이제곱검정과 변수의 통제를 위한 성향점수매칭(Propensity score matching)기법과 카프란-마이어 생존곡선(Kaplan-Meier Survival Curve)을 수행하고 로그순위 검정법(Log-rank test)을 통해 생존 여부에 따른 생존 기간의 차이가 있는지 검정하였다. 콕스 비례위험 모형(Cox Proportional Hazard Model)을 이용하여 사망위험도를 파악하는 생존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프로그램은 R version 4.1.1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진단 시의 증상여부에 따른 생존분석을 위해 Stage 병기별로 나누어 사망위험도를 구하였을 때 증상이 있는 군에서 StageⅠ에서는 HR[95%CI]: 1.53 [1.27-1.84], StageⅡ에서는 HR[95%CI]: 1.33 [1.04-1.69], StageⅢ에서는 HR[95%CI]: 1.44 [1.35-1.54], StageⅣ는 HR[95%CI]: 1.46 [1.33-1.60]로 같은 병기에서도 증상이 있을 시 모두 사망위험도가 높게 나타났다 (p<.0001). 다른 변수들을 통제하기 위해서 성향점수 매칭 전 후 생존분석을 시행하였을 시 성향점수 매칭 전의 콕스비례위험모형이 증상이 있는 군에서 다른 변수들의 통제하에 사망위험도가 HR[95%CI]: 1.43 [1.34-1.53]이었으며, 성향점수 매칭 후에도 사망위험도가 HR[95%CI]: 1.33 [1.25-1.42]의 결과를 보여 성향점수 매칭 전 후 모두 증상이 있을 시 사망위험도가 높게 나타났다 (p<.0001). 이는 증상 없이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 사망위험도가 낮은 결과를 통해 검진으로 진단을 받을 시 생존율이 높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나타내준다. 이에 현재의 폐암검진사업의 기준안을 바탕으로 병기별 검진기준 대상자의 분포와 미국의 검진대상 확대기준을 참고하여 확대를 제시할 수 있는 비교군으로 나누어 분포를 확인했다. StageⅠ에서는 현재 검진 기준군이 22.6% 이고 확대기준군은 12.7%였다. StageⅡ에서는 현재 검진 기준군이 37.0% 이고 확대기준군은 18.8%였고 StageⅢ에서는 현재 검진 기준군이 37.6% 이고 확대기준군은 23.4%였다. StageⅣ에서는 현재 검진 기준군이 28.7% 이고 확대기준군은 17.5%였다. 생존분석의 결과 검진의 흡연력 기준 흡연 30갑년이상 대비 흡연 20-29갑년은 HR[95%CI]: 0.99[0.90-1.09] (P=0.817)로 사망위험도에서 현재의 검진 기준군과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폐암의 진단 당시의 증상의 유무를 통해 증상이 없이 검진으로 발견된 폐암의 생존율이 높고 사망위험도가 낮음을 병기별 분석과 성향분석으로 확인하여 증상이 없이 검진을 통한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간접적으로 확인하였으며 이에 국가 암 폐암검진을 통해 국민의 암 사망율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이고자 하는 국가정책의 근거를 증명할 수 있었다. 또한 이미 폐암을 받은 환자들에서 검진 기준군과 확대기준군의 대상의 분포를 파악하여 2019년부터 시행한 검진을 통한 폐암의 조기진단을 통한 Stage shift의 기대를 앞으로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흡연기준의 확대군이 사망위험도에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결과는 앞으로의 폐암검진기준의 확대를 고려할 향후의 정책적인 연구에 근거가 되길 바란다. 핵심어 : 폐암, 폐암병기조사, 진단경로, 증상유무, 생존분석, 폐암검진
Files in This Item:
T015719.pdf Download
Appears in Collections:
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96984
사서에게 알리기
  feedback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