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의 관상동맥 재협착 위험 요인: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Abstract

"Background: Over the past few decades, the incidence and prevalence of diabetes have rapidly increased and become a leading cause of death in Korea. The prevalence of overweight and obesity, unhealthy eating diets, and aging society have affected the rapidly soaring diabetic population. Among the cause of death in the diabetes population, coronary artery disease ranked 4th, which led to increased healthcare utilization with unnecessary health expenditure.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PCI) is one of the most effective treatmentsfor coronary artery disease, with a high success rate. However, restenosis is a common complication after PCI, associated with higher mortality and repeated revascularization; hence, identifying the risk factors is essential for the primary prevention of restenosis. Purpose: This retrospective survey aimed to identify the risk factor of coronary artery restenosis within three years in patients with diabetes. Method: We used the electronic medical record (EMR) of diabetic patients who underwent PCI between January 1st, 2013, and August 31st, 2019. The general characteristics, clinical characteristics, PCI-related characteristics, and health behavior-related characteristics of these patients were analyzed. Only the data from the first admission were analyzed, and the data from readmission period or outpatient data were not included. We used binar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to identify risk factors. Results: Among the 2429 patients who underwent PCI between January 1st, 2013, and August 31st, 2019, 190 patients developed restenosis and underwent repeated revascularization. The mean age of restenosis patients was 65 years, and 28% of the patient included in this study were women. The HbA1c was 7.4%, and 66.3% of patients had cardiovascular comorbidity (hypertension, cerebrovascular disease, heart failure, peripheral artery disease). The risk factors of restenosis were the number of diseased vessels (OR=3.897, 95% CI [2.428-6.254], p<0.001), physical function (OR=1.516, 95% CI [1.097-2.094], p=0.012), and cardiovascular disease health education (OR=0.547, 95% CI [0.303-0.986], p=0.045). Conclusion: The number of diseased vessels, physical function, and cardiovascular disease health education were the risk factor of coronary restenosis within three years. These results can be helpful in preventing diabetic patients’ restenosis in clinical settings.

당뇨병은 서구화된 생활양식과 도시화로 인한 비만 인구의 증가의 영향으로 급증하는 추세이다. 당뇨병 환자의 사망 원인 중 4위는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것으로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들의 적극적인 관상동맥질환 치료와 예방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관상동맥중재술은 관상동맥질환의 대표적인 치료법 중 하나로 99.4%의 높은 성공률을 보이나, 관상동맥 재협착은 여전히 다빈도로 발생하는 추세이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군에 비해 재협착이 발생할 가능성이 2~4배 높게 나타나 당뇨병 환자의 관상동맥 재협착 예방이 중요한 관심사로 떠올랐다. 본 연구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을 경험한 당뇨병 환자의 전자의무기록을 바탕으로 3년 이내 관상동맥 재협착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후향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2017년 1월 1일부터 2019년 8월 31일 사이에 일 상급종합병원에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은 성인 환자로, 대상자의 의무기록을 분석하여 일반적 특성, 임상적 특성, 관상동맥 중재술 관련 특성, 건강 행위 관련 특성을 확인하였다. 대상자의 특성들은 기술 통계로 확인하였으며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당뇨병 환자의 관상동맥 재협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팡가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에 포함된 당뇨병 관상동맥중재술 시행 환자는 총 2429명이었으며 이 중 3년 이내 재협착을 경험한 환자는 190명으로 7.9%이었다. 2. 재협착을 경험한 190명의 평균 연령은 65.4세였고 여성이 54명으로 28.4%였다. 3. 당뇨병 환자의 관상동맥 재협착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은 협착 혈관 개수, 신체기능 점수, 심장혈관 건강 교육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건강 행위 관련 요인이 3년 이내 관상동맥 재협착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관상동맥중재술을 받고 퇴원하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심장혈관 건강 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신체적 기능상태를 증진시키기 위한 심장 재활 등의 프로그램 참여를 촉진시켜 재협착을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중재가 향후 이루어져야 것을 제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