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tribution and risk factors for Blastocystis sp. infection: A cross sectional survey among health check-up participants in South Korea

Abstract

Background: Blastocystis sp. is a common zoonotic intestinal parasite of humans, which has been classified into distinct subtypes (STs). Despite its potential impact on public health, the prevalence and subtype distribution of Blastocystis sp. in South Korea are rarely studied. Materials and Methods: In this study, I performed a cross-sectional study of health check-up participants, who visited Western-Seoul branch of Korea Association of Health Promotion (KAHP) for a routine health check-up in October 2019 to determine the frequency of the subtype distribution and to identify epidemiological data including the potential risk factors for Blastocystis sp. infection. A total of 293 stool samples were collected from routine health check-up participants with questionnaires to obtain data on possible risk factors. All the samples were tested by qPCR screening and PCR targeting the SSU rDNA gene for the presence of Blastocystis sp. Sequenced positive sample data was used to identify the distribution of the subtypes in this study. Statistical analyses were conducted to determine associated risk factors for Blastocystis sp. infection. Results: A total of 293 stool samples were collected 128 males and 165 females, with a mean age of 64.7, ranging from 50 to 88 years. The overall prevalence of Blastocystis sp. was presented to reach 9.2% (27/293). Among the positive cases, subtype 3 was predominant (59%; 16/27), followed by subtype 1 (41%; 11/27).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revealed that the prevalence of Blastocystis sp. was higher in participants who routinely consume vegetables less than 2 times weekly than otherwise participants (OR: 0.27 [95% CI = 0.09, 0.84]) and the differenc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p = 0.02). The occurrence of Blastocystis sp. was not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parameters of age, gender, presence of digestive symptoms, source of drinking water, or history of drug intake in this study. Conclusion: The prevalence and subtype distribution of Blastocystis sp. were revealed in the study cohort. The predominant subtype of Blastocystis was ST3, followed by ST1. The frequency of vegetable intake was suggested as an associated risk factor for the infection.

배경 및 연구 목적 블라스토시스티스는 인체의 소장에 기생하는 인수공통 기생충의 한 종류이며, 종이 아닌 하위유형(subtype)으로 분류하는 분류체계를 따르고 있다. 기존에 연구된 바, 블라스토시스티스는 보건학적, 역학적으로 중요한 기생충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중요성에 비하여 대한민국에서의 블라스토시스티스 감염상 및 분포는 거의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다. 따라서, 해당 논문에서는 건강검진을 위해 방문한 내원자들을 대상으로 단면연구를 실시하여, 한국에서 블라스토시스티스의 감염양상을 파악하고 해당 기생충 감염과 관련된 위험요인을 밝히고자 하였다. 방법 2019년 9월 중 한국건강관리협회 서부지부에 건강검진을 위해 내원한 내원자들 중 자발적 동의자에 한하여 총 293 건의 대변샘플과 설문지를 수거하였다. 수거한 대변샘플에 대하여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 반응(qPCR)과 중합효소연쇄반응(PCR) 실험법을 사용하여 기생충 감염여부를 검사하였다. 중합효소 연쇄 반응을 통해 얻은 DNA 산물의 염기서열을 확인하여 블라스토시스티스의 하위유형을 파악하고 계통수를 분석하였다. 또한 수거한 설문지의 항목들을 일변량 및 다변량 통계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고 위험요인을 파악하였다. 연구결과 검사한 대변샘플 중 9.2%(27/293)가 블라스토시스티스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염된 샘플 중 하위유형3(ST3)이 59%(16/27), 하위유형1(ST1)이 41%(11/27)인 것으로 나타나, 해당 코호트에서 블라스토시스티스 우점종은 하위유형3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채소류 섭취가 2회 이상인 집단이 채소류 섭취가 2회 미만인 집단에 비해서 블라스토시스티스 감염률이 더 낮게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OR = 0.27 [95% CI = 0.09, 0.84], p = 0.02). 연령, 성별, 소화기 증상 유무, 식수원, 장내구균 감염여부, 약 복용 여부 등의 변수는 블라스토시스티스 감염 여부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 해당 연구를 통해, 서울에 위치한 건강검진센터에 내원한 내원자들의 블라스토시스티스 감염양상을 파악하였으며, 우점종은 하위유형3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채소류 섭취 빈도와 블라스토시스티스 감염여부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존재하였고, 한국에서 블라스토시스티스의 주요 감염원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