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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로 인한 수은 노출량과 불포화지방산 섭취량의 관련성 연구

Other Titles
 A correlation study between mercury exposure from the seafood and intake amount of unsaturated fatty acid 
Authors
 권대호 
Degree
석사
Issue Date
2018
Description
보건대학원
Abstract
어패류에는 고품질의 단백질과 기타 필수 영양소가 들어 있으며, 포화지방이 적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여성과 영유아의 식단에는 영양학적으로 장점이 많은 어패류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지만 일부 어패류의 경우 수은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어 태아나 어린이의 신경체계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수산물 자체의 중금속 함량에 따른 위해도 평가가 대부분 이루어졌으며, 수산물 섭취 시 중금속 노출에 대한 위험성에 대한 연구와 그에 따라 질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미흡하다. 따라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혈중 중금속 농도를 조사하고, 식품 섭취로 인한 수은 농도와 영양성분의 효과를 비교하고 수은 노출을 최소화하면서 유효성분 섭취를 높일 수 있는 식이요인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식품섭취로 인한 수은의 일일노출량과 불포화지방산 섭취량, 조사 대상자의 혈중 수은 농도에 기여요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식품 오염도 모니터링 자료(식약처, 2012~2016)와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2013, 2016)를 활용하여 7개 연령군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자들의 영양소 섭취량 산출은 연령군별 평가 대상 식품의 일일 평균 식이량을 기반한 24시간 회상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령군별 수산물 섭취를 통한 수은의 일일노출량은 식품 품목별 수은 함량과 개인별 식이량 및 체중을 이용하여 산출한다. 이때 식품 품목별 수은 함량은 산술 평균값을 적용하며, 불검출 결과는 검출한계의 1/2 수준(MB, Middle bound)으로 대체하여 산술 평균값을 산출하였다. 체중은 연령군별 산술 평균값을 이용하였다. 수은과 오메가-3의 비가 85% 이상인 대상을 P(A)군, 25% 미만인 대상을 P(B)군으로 선정하여 오메가-3 다섭취군과 수은의 위험군을 분리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대상자들의 수산물 섭취로 인한 수은의 섭취 농도는 여성에 비해 남성이 높았고,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서 수은의 섭취 농도와 혈중 수은의 농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각 개인별 대상 식품 품목의 식이량을 반영하여 산출된 총 일일노출량의 수은에 대한 일일노출량의 인체노출 안전기준 초과율은 전연령에서 1.3%의 초과율이 나타났다. 대상자들의 수산물 섭취로 인한 오메가-3 섭취량은 여성에 비해 남성이 높았고,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서 오메가-3 섭취량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만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조금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개인별 하루에 섭취하는 대상 식품 품목의 식이량을 반영하여 산출된 총 일일섭취량 중 전연령에서 77.2%의 대상자들이 오메가-3 하루 최소 권장량의 불총족자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오메가-3 다섭취군과 수은의 위험군을 비교했을 때, 일일섭취량 및 일일노출량은 오메가-3 다섭취군에서 수은의 노출량은 낮고 오메가-3의 섭취량은 높았고, 수은 위험군은 그 반대의 경향이 나타났다. 평가 대상 식품 품목별 오메가-3 섭취 기여 상위 30위에 해당하는 세부 품목과 수산물 개별 품목의 오염도 기여 상위 30위에 해당하는 품목이 겹치는 41종의 품목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다랑어류와 장어류, 오징어의 경우 오메가-3의 섭취량은 적지만 수은의 노출량이 크기 때문에 식품을 섭취할 때에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식품섭취량이 아닌 식품자체에 대한 농도를 확인한 결과 수은의 농도는 작고 오메가-3의 함량이 많은 식품 품목인 연어알, 철갑상어알, 멸치, 고등어, 임연수어, 갈치, 도루묵 등의 섭취량을 늘리면 건강 영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수산물 섭취에 관련하여 인체 영향에 대한 코호트 연구나 수은과 연관성이 있다고 잘 알려진 심혈관질환과의 상관성분석을 하여 연구대상자의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밝히는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식품의 섭취량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도출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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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66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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