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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건강검진 자료를 통한 근감소증, 골밀도의 저하와 노쇠와의 연관성 분석

Other Titles
 Association between decreased bone mineral density, sarcopenia and frailty using data from centenarian healthcare maintenance 
Authors
 한건희 
Degree
석사
Issue Date
2018
Description
보건대학원
Abstract
노인의 건강 보건 문제를 접근하는데 있어 노쇠 또는 노쇠 증후군은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서구의 여러 선행연구들에서 노쇠한 노인이 건강한 노인에 비해 질병의 이환율과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골밀도의 감소와 근감소증은 연령에 증가에 의해 나타나는 퇴행성 질환으로 이 두 가지 질환 역시 노인인구의 질병 이환율과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쇠, 골밀도의 감소 및 근감소증에 대한 개별적인 연구 및 연관성에 관한 연구는 서구와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몇몇 연구가 존재하나 국내연구는 드문 실정으로, 본 연구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근감소증과 골밀도의 노쇠와의 연관성을 밝혀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특별시에서 2014년부터 시행된 공공의료강화 사업인 백세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6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종합평가를 실시하여 얻어진 데이터를 분석하였으며, 노쇠의 평가는 Fried’s criteria를 기반으로 하여 2010년 대한노인의학회에서 발표한 노쇠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골밀도가 측정되었고 인구사회학적인 특성, 운동능력, 체성분 분석 등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총 126명의 노인참여자가 분석되었고 평균 연령은 72.4세 이었으며 남성은 32명(25.39%), 여성은 94명(74.61%)이었다. 이중 정상군이 35.6%, 노쇠 전단계군이 44.1%, 노쇠군이 20.3%이었다. 노쇠점수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던 변수는 나이, 우울점수, 일상생활 장애 유무, 만성질환개수였고 노쇠점수와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던 변수는 인지기능, 영양상태, 삶의질, 대퇴 경부골밀도, 근육량 이었다. 또한 건강군 대비 노쇠 전단계 군에서 종아리 둘레의 증가가 노쇠의 위험도를 감소 시켰다(OR= 0.83; 95% CI, 0.70-0.98). 건강군 대비 노쇠군에서는 근육량(OR = 0.75; 95% CI, 0.62-0.91)이 위험도를 감소시켰고, 종아리 둘레(OR = 2.30; 95% CI, 1.36-3.88), 남성 성별(OR = 55.67; 95% CI, 1.34-308.34)은 위험도를 증가시켰다. 간이영양상태 검사 점수 (OR = 0.33; 95% CI, 0.19-0.58)와 도구적 일상생활 평가 (OR = 0.03; 95% CI, 0.00-0.84), 간이정신상태 검사 점수(OR = 0.70; 95% CI, 0.52-0.95)는 위험도를 감소시켰다. 60세 이상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골밀도와 근육량의 감소는 노쇠에 영향력 미치는 변수임이 확인되었으며 노화에 따라 건강군, 노쇠전단계군, 노쇠군으로 진행되는 연속적인 노인건강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골밀도와 근감소증에 대한 효과적인 중재와 관리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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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66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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