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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용종여부에 따른 대장용종 및 대장암 발생의 차이 :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를 이용하여

Other Titles
 The risk of colorectal polyp and cancer in patients with Gallbladder polyp 
Authors
 임성희 
Degree
석사
Issue Date
2017
Description
보건정책관리전공
Abstract
2017년 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우리나라는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생활습관 및 식생활의 서구화로 지난 10년간 대장암의 발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국내에서 대장암의 발생률은 남자에서 10만명당 91.2명, 여자에서 56.8명으로, 대장암은 남자는 두번째, 여자는 세번째로 호발하는 암이다. 대장암은 수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하여 대장용종의 발견과 치료는 중요하다. 담낭용종의 위험인자는 비만, 당뇨, 대사증후군 등으로 이들 위험인자들은 또한 대장암의 위험인자로도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대장암 발생이 증가함으로 대장암의 여러 위험인자에 담낭용종을 포함시켜, 담낭용종여부에 따른 대장 용종 및 대장암 발생률을 조사하여 담낭용종과 대장용종 및 대장암의 발생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002년부터 2013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DB 자료에서 2005년부터 2013년에 새롭게 진단된 담낭용종 환자 2,685명을 대상군으로, 성별, 연령, 담낭용종이 진단된 날짜를 기준으로 담낭용종이 진단되지 않은 사람을 1:9로 매칭하여 24,165명을 비교군으로 정의한후 콕스 비례 위험 모델을 사용하여 생존분석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담낭용종이 있는 환자군에서 담낭용종이 없는 환자에 비해 대장용종, 대장암의 발생이 약 2배정도 높았다(p<0.0001). 또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대장용종의 발생, 대장암의 발생이 모두 증가하였다(p<0.0001). 남자에서 대장용종이나 대장암을 진단받은 그룹에서는 발생할 위험이 1.94배, 대장용종만이 있는 그룹에서는 1.73배, 대장암이 있는 경우는 3.16배로 의미있는 결과를 보였다. 여자에서 대장용종이나 대장암을 진단받은 그룹에서 발생할 위험은 1.97배, 대장용종만 있는 경우는 1.77배, 대장암이 있는 경우는 2.53배로 차이가 있었다. 이 연구를 통해 담낭용종 환자에서 대장용종이나 대장암이 발생할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담낭용종과 대장용종 및 대장암은 위험인자들이 서로 공유되며, 두 질환의 발생이 유사한 경로를 취한다면, 담낭용종으로 진단 받은 환자에서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암의 전구병변을 확인하는 것은 대장암 발생의 예방과 치료전략에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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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6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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