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rison of clinical outcomes by clamping modalities during robotic-assisted laparoscopic partial nephrectomy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신장암의 로봇보조하 신장부분절제술 시 신동맥의 결찰 방식에 따른 수술 후 신기능의 변화, 종양학적 결과, 수술 합병증에 관한 분석을 수행하였다. 2006 년부터 2016 년까지 세브란스 병원에서 로봇 보조 복강경 부분 신절제술을 받았으며, 신기능의 이상이 없는 환자들을 후향적으로 분석했다(비결찰군: n = 57, 선택 결찰군: n = 58, 전체 결찰군, n = 158). 2개의 정상 신장을 가진 273명의 환자들이 연구에 등록되었다. 환자들의 인구학적 특성에서 그룹 간에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비결찰군은 다른 두 군 (1.9 vs 3.15 vs 3.35cm, p = <0.001)에 비해 종양 크기가 작고 종양복잡도가 낮았다. 세 군의 술 후 합병증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종양절제면 양성율, 종양학적 재발 및 사망률이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수술 후 급성신부전의 발생률은 전체결찰군이 비결찰군과 선택결찰군에서 보다 더 높았다 (7 대 12.0 대 24.7 %, p = 0.005). 수술 후 eGFR의 감소는 비결찰군과 선택 결찰군에서 수술 후 3 개월까지 전체 결찰군에 비해 낮았다. 로지스틱 회귀 분석에서 종양의 복잡성과 혈관 결찰 방법이 수술 후 급성신부전를 예측하는 인자였다. 수술 3년 후의 eGFR 변화에 대한 선형 회귀 분석에서 연령, 수술 전 eGFR, 종양 크기, 실혈양 및 지속적 급성신부전이 eGFR 변화와 유의 한 관련이 있었다. 성향 점수 매치를 시행한 후에, 전체 결찰군에 비해 비결찰군에서 일시적 급성신부전 및 지속적 급성신부전 발병률이 유의하게 낮았다 (p = 0.009, p = 0.022). 선택 결찰군과 전체 결찰군을 성향점수매치 한 후 분석하였을때, 지속적 급성신부전은 선택 결차군에서 더 낮았다 (3.6 vs 14.5 %, p = 0.048). 본 연구 결과는 각 결찰 방식에 따른 군 간의 종양학적 결과, 합병증 발생률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수술 후 신장 기능 결과는 수술 1 년 후부터 세 군 간의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지만, 비결찰군과 선택 결찰군은 전체 결찰군보다 일시적 급성신부전과 지속적 급성신부전의 발병율이 유의하게 낮았다. 더불어, 본 연구에서 수술 후 3 일 이상 지속되는 급성신부전은 장기간의 신장 기능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더 큰 규모의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