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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에서 사구체여과율과 알부민뇨로 정의한 만성신질환과 비만의 연관성 :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2, 3차년도 (2011, 2012)와 제6기 1, 2차년도 (2013, 2014) 자료를 이용하여

Other Titles
 The association of obesity with chronic kidney disease defined by glomerular filtration rate and albuminuria in Korean adults : Association of obesity with chronic kidney disease defined by glomerular filtration rate and albuminuria in Korean adults : 
Authors
 김윤지 
Issue Date
2016
Description
역학건강증진학과/석사
Abstract
비만과 만성신질환 (CKD)은 전세계적으로 그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중요한 공중보건학적 문제이다. 2012년 KDIGO 지침은 CKD를 정의할 때 원인, 사구체여과율 (GFR), 알부민뇨 (ACR)를 함께 평가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비만과 CKD의 관련성을 본 대부분의 연구들은 CKD를 GFR 또는 단백뇨로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GFR과 ACR로 CKD를 분류 및 정의하여 한국 성인에서의 비만과 CKD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인의 특성을 대표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2011, 2012)와 제6기 (2013, 2014) 자료를 이용한 단면연구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는 복합표본설계 (complex sampling design)이므로 검진, 건강 설문 자료의 부문별 연관성 분석을 하였으며 기수간 통합가중치 산출방법을 사용하였다. estimated GFR (eGFR) 60 (mL/min/1.73m2) 미만으로 정의한 CKD를 CKDGFR로 표기하였고, ACR 30 mg/g 이상으로 정의한 CKD를 CKDACR로 표기하였다. eGFR과 ACR 그룹으로 분류한 CKD 예후의 위험도 범주 상 중등도 이상의 위험을 CKD로 정의하고 CKDRisk로 표기하였다. 비만과 CKD의 관련성을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대상자는 19세 이상 성인 중 임신, 암 유병력, 중증 간질환 혹은 간경변의 병력, 필수 검사치의 결측이 있는 경우 등을 제외한 총 19,331명 (남자 8,709명, 여자 10,622명) 이었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의 eGFR 60 (mL/min/1.73m2) 미만의 CKD 유병률은 2.2%였으며 Urine ACR ≥30 mg/g 이상의 CKD 유병률은 6.7%였다. CKD 예후의 중등도 이상 위험군의 유병률은 8.1%였다.
CKDGFR에 대한 다중로지스틱 분석에서 나이, 흡연력, 음주력, 운동력, 수축기 혈압, 당화혈색소 (HbA1c),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보정한 후, 남자의 경우 정상체중군과 비교하여 BMI 25 kg/m2 이상의 비만군은 CKDGFR의 오즈비가 1.88배 (95% CI, 1.261-2.797; p-value = 0.002)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여자의 경우 BMI는 CKDGFR과 관련있는 인자가 아니었다. 하지만 eGFR과 ACR로 정의한 CKDRisk에 대한 다중로지스틱 분석에서 혼란변수들을 보정한 후, 남자의 경우 정상체중군과 비교하여 비만군이 CKDRisk의 오즈비가 1.65배 (95% CI, 1.289-2.115; p-value <0.001), 여자의 경우 1.38배 (95% CI, 1.088-1.754; p-value = 0.008)로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남자의 경우 과체중군 (23≤ BMI (kg/m2) <25)은 정상체중군에 비해 CKDRisk의 오즈비가 0.74배 (95% CI, 0.569-0.957; p-value = 0.022)로 유의하게 낮았다.
우리 연구에서 BMI 25 kg/m2 이상의 비만은 남녀 모두에서 정상 체중에 비해 CKDRisk 위험도를 유의하게 높였으며, eGFR 과 ACR을 함께 사용하여 CKD를 평가할 때 여자에서 CKD의 위험인자인 비만을 과소평가하지 않을 수 있었다. 추후 종단적 연구 및 실험 연구를 통해 한국인 남성과 여성에서 CKD 진행에 대한 과체중과 비만의 역할을 연구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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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49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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