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3 1389

Cited 0 times in

개인과 지역 특성에 따른 흡연 관련 요인

Other Titles
 Related factors of smoking according to individual and regional characteristics 
Authors
 박지영 
Issue Date
2016
Description
역학건강증진학과/석사
Abstract
연구배경 및 목적
흡연은 주요 사망 원인의 위험요인으로 흡연자 절반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 흡연의 피해는 개인을 조기에 사망하게 한다는 점과 흡연 관련 질환으로 경제적 손실 및 의료비용을 상승하게 한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다. 기존 흡연 관련 연구들은 개인의 사회경제적 특성 또는 지역의 다양한 환경의 영향을 자세히 설명하지 못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흡연 관련 요인을 개인과 지역 수준 변수를 함께 분석하여 흡연율 개선을 위한 금연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대상 및 방법
연구 대상은 201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응한 경기도민 4만 1,192명을 대상으로 하며, 이 중 19세 미만 644명과 흡연여부 미기입자 2명을 제외한 4만 546명(98.43%)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개인의 흡연을 개인 수준 요인(인구학적, 사회경제적, 건강행태적)과 지역 수준 요인(지역박탈지수, 건강도시 조례 제정 여부, 금연클리닉 등록률)으로 고려하여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은 개인과 지역 수준의 변수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다수준 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leve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활용하여 SAS PROC GLIMMIX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다수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개인 수준 요인은 여성, 고령, 교육수준과 월 소득액이 높은 경우, 중등도 신체활동을 실천, 아침식사를 주 5회 이상 실천하는 경우 흡연군에 속할 위험이 낮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직업에서 판매서비스직이나 기능원 그리고 현재 음주군이 흡연군에 속할 오즈비는 높았다. 지역 수준 요인 중 지역박탈지수가 높아질수록 흡연율이 증가하는 유의한 결과를 보였으며 이는 지역의 사회경제적 환경 수준이 낮을수록 흡연율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개인과 지역 수준 요인을 함께 고려한 모델에서는 성별, 교육수준, 월 소득액, 직업, 음주, 신체활동, 아침식사일수, 비만지수, 지역박탈지수가 흡연과의 관련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설명력이 가장 높았다.

결론
흡연율은 개인 수준 요인 뿐만 아니라 지역박탈지수와 같은 지역 수준 요인과도 관련되어 있었다. 지역 간, 소득수준 간 흡연율 차이를 줄이고 흡연의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 개인과 지역 양 수준에서의 체계적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경기도에서 흡연 관련 요인에 대해 지역 수준과 개인 수준 변수를 모두 포함하여 설명한 최초의 연구이며 개인과 지역의 상호작용을 고려하여 흡연율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고자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향후 후속 연구에서는 지역 금연사업 모니터링, 평가 지표 자료 분석을 통해 지역 간 흡연율 불평등 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Files in This Item:
T014048.pdf Download
Appears in Collections:
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49242
사서에게 알리기
  feedback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