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 510

Cited 0 times in

군 입대가 병사들의 체질량 지수 변화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The impact of military service entrance on soldier’s BMI changeImpact of military service entrance on soldier’s BMI change 
Authors
 이쁘니 
Issue Date
2016
Description
산업환경보건학과/석사
Abstract
연구목적 : 본 연구는 군 입대 전ㆍ후 병사들의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BMI) 변화를 파악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이다.

연구대상 및 방법 : 연구의 대상은 군 건강조사(2015)에서 선별한 표본집단 중 1,972명으로 군 건강조사 자료와 대상자 각 개인의 입영 신체검사 자료를 병합하여 입대 전ㆍ후 BMI 차를 쌍을 이룬 2표본 t 검정하였다. 또한 BMI 변화가 건강상태의 개선인지 확인하기 위해 입대 전ㆍ후 체중군의 변화를 유지, 개선, 악화로 구분하여 카이제곱 검정하였으며, BMI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로지스틱 회귀분석하였다.

연구결과 : 입대 전 저체중(BMI<18.5 kg/m2) 병사의 74.4%가 입대 후 정상 체중이 되었고, BMI는 평균 5.87 kg/m2 증가하였다(p<.0001). 또한 입대 전 비만(BMI>25 kg/m2) 병사의 82.2%가 입대 후 정상 체중이 되었고, BMI는 평균 5.47 kg/m2 감소하였다(p<.0001). 이처럼 군 입대 후 병사들의 BMI가 정상 체중의 방향으로 수렴함으로써 비정상 체중군 다수가 군 입대로 인해 정상 체중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입대 전ㆍ후 BMI 변화 분석 결과, 입대 전 정상 체중군에서 근력운동을 안 하거나 적게 하는 군의 BMI가 더 증가했고, 입대 전 비만군에서는 스트레스가 많다고 인식하는 군의 BMI가 더 감소했다.
군 특성에 따른 입대 전ㆍ후 BMI 변화 분석 결과, 입대 전 정상 체중군의 행정, 특수병과를 제외한 모든 군에서 유의한 BMI의 변화가 있었다. 체중군 변화 분석 결과, 입대 전 정상 체중군에서 저체중 또는 비만으로 악화된 비율은 육군이 가장 많았으며 해병대가 가장 적었다. 반면 입대 전 비만군에서 정상 체중으로 개선된 비율은 해병대가 가장 많았고 육군이 가장 적었다. 복무기간에 따라서는 6개월 미만과 6~11개월에서 개선된 비율이 많았다.
입대 후 BMI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 결과, 연령에서 22세 이상에 비해 20~21세에서, 건강상태를 나쁨에 비해 좋음으로 인식하는 군에서, 근력운동을 주 1~2회에 비해 3회 이상 실시하는 군에서 비정상 체중군이 정상으로 개선될 확률이 높았으며, 군 특성에 따라서는 육군에 비해 해병대가 개선될 확률이 높았다.

결론 : 입대 전 저체중, 비만 병사들의 다수가 군 입대로 인해 정상 체중으로개선되었고, BMI의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연령, 주관적 건강상태, 근력운동, 군별 특성이었다. 본 연구는 병사 대상의 BMI 연구 중 육, 해, 공군을 포괄한 첫 연구이므로 후속 연구를 통해 결과를 지속적으로 비교하여 향후 각 군 비만관리 프로그램의 분석을 통한 전략적인 군 건강증진사업의 수립이 필요할 것이다.
Files in This Item:
T014108.pdf Download
Appears in Collections:
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49231
사서에게 알리기
  feedback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