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의 중증외상환자의 병원 내 의료시스템 구축의 현황을 알아보고, 예방 가능한 사망률이 낮은 외국의 사례를 비교, 분석하여 현재 우리나라 외상진료시스템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다.
본 연구를 위해서 심층면담과 문헌분석의 방법이 사용되었다. 현재 외상센터 및 외상수련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병원에서 병원단계 중증외상시스템 구축에 참여하는 프로그램매니저 및 전문 간호사를 심층 면담하여 현재 우리나라 외상시스템의 구축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분석하고 문헌분석을 통해 세계주요국가의 외상진료시스템의 운영현황 및 진료프로세스를 비교분석함으로 우리나라 외상진료시스템의 방향을 제시한다.
문헌분석 및 심층면담을 분석한 결과 제기되는 현재 우리나라 외상진료시스템의 구축현황 및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완전한 병원단계 중증외상진료시스템이 존재 하지 않는다.
둘째. 사전에 합의된 의사소통을 통한 진료시스템이 없다.
셋째. 병원단계 중증외상진료시스템을 뒷받침할 환경이 부족하다.
이와 같은 현황을 토대로 다음과 같은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첫째. 외상진료시스템을 관리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계속적으로 병원단계 중증외상진료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둘째.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병원단계 중증외상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하다. 병원 전 단계, 외상팀 활성화단계, 외상팀 리더의 여부, 거취결정단계 까지 병원단계 중증외상진료시스템에서 모든 부분에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진행된다면 하나의 흐름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