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외상 환자에서의 응급중재술 시행 예측 인자로서의 호기말 이산화탄소 분압의 유용성

Abstract

중증 외상 환자의 생존률 향상을 위해서는 적절한 중재술이 빠른 시간 내에 이루어져야 하며, 따라서 초기에 중재술 필요를 예측할 필요가 있다. 이에 연구자는 호기말 이산화탄소 분압의 응급중재술의 예측 인자로서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전향적 관찰 연구로, 중증 외상 환자를 대상으로 호기말 이산화탄소 분압을 비관을 통해 측정하고, 환자의 예후와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진 정보들을 수집하였다. 24 시간 이내 응급 수술이나 혈관 조영술을 시행 받은 것을 중재술의 시행으로 정의하여 확인하였고, 환자의 사망 여부를 조사하였다. 1년의 연구 기간 동안 93명의 환자가 연구에 포함되었다. 응급 중재술을 시행한 경우가 수축기 혈압, 호기말 이산환탄소 분압, 젖산, 동맥혈 pH, 동맥혈 중탄산염, 염기과잉, ISS, RTS 등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다변량 분석에서는 이산화탄소분압과 ISS만이 응급 중재술의 예측에 관련이 있었으나, 생존 여부와 관계된 인자는 찾지 못하였다. 호기말 이산화탄소분압의 수신기작동특성곡선을 그려 곡선하면적 0.824(0.732-0.917)을 얻었으며 최적의 절편 값은 29 mmHg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