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t tissue changes in Class II division 1 malocclusion after camouflage treatment using maximum anchorage

Abstract

본 연구는 한국인 II급 1류 부정교합 환자의 절충치료를 위해 상악과 하악의 소구치 발치 후 절대고정원을 이용해 전치부를 견인한 경우에 대해 연조직의 반응을 분석하고 이와 관련된 골격성 및 치성 변수를 예측하고자 하였다.

교정 치료를 완료한 57명에 대해 치료 전과 후의 측모두부규격 방사선사진을 계측하여 상악 전치 견인량을 기준으로 moderate retraction group(<8 mm)과 maximum retraction group(≥8.0 mm)으로 나누어 치료 전과 후의 골격적, 치성, 연조직 변화에 대해 비교하였다. 연조직의 변화와 경조직 변화 사이의 상관성을 분석하고 단순 선형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상악과 하악 전치의 절단연은 moderate retraction group에서 각각 5.3 mm, 4.4 mm 견인되었고 maximum retraction group에서는 9.9 mm, 6.9 mm 견인되어 두 그룹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상순과 하순은 moderate retraction group에서 Ls는 2.3 mm, Li는 3.0 mm 견인되었고 maximum retraction group에서 Ls는 4.0 mm, Li는 5.3 mm 견인되어 두 그룹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Moderate retraction group에서 Ls의 수평이동은 상악 전치 치경부와 상관성이 가장 높았고(R2=0.64) 그 영향도(β=0.942) 가장 크게 나타났다. Li의 수평이동은 하악 전치 치경부와의 상관성이 가장 높았고(R2=0.79), B point(β=0.837)와 하악 전치 치경부(β=0.830)의 영향이 크게 나타났다. Maximum retraction group에서는 상순의 변화에 유의성 있는 상관성을 보이거나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없어 예측이 어려웠다. Li의 수평이동은 하악 전치 절단연(R2=0.51)과 치경부(R2=0.46)와의 상관성이 높았고, 상악 전치 치경부(β=0.503)와 하악 전치 치경부(β=0.467)의 영향이 가장 크게 나타났으나 moderate retraction group과 비교해서 그 정도는 약하게 나타났다.

골성 고정원을 이용하여 전치부의 후방이동이 클 경우 연조직의 반응을 예측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Class II Division 1 부정교합 환자의 연조직 치료 목표 달성을 위하여 치료과정 중에 주기적인 측모 방사선 촬영 등을 통해 전치의 치경부 후방 이동량과 개별적인 연조직 반응을 평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