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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고관절 수술을 받은 노인의 기능쇠퇴 감소를 위한 개별적 전환간호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

Authors
 고영지 
Issue Date
2015
Description
Dept. of Medical Science/박사
Abstract
본 연구는 전환이론(Meleis, Sawyer, Im, Hilfinger Messias, & Schumacher, 2000)을 기반으로 인공고관절 수술을 받은 노인의 기능쇠퇴 감소를 위한 개별적 전환간호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평가하였다. 프로그램 개발 단계에서는 문헌고찰 및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통해 예비 프로그램을 구성한 후 전문가 집단 타당도를 검증 받아 최종 개별적 전환간호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평가 단계에서는 개별적 전환간호프로그램이 전환의 반응양상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시차설계를 이용한 유사실험연구를 시행하였다. 연구기간은 2014년 1월 1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였으며, 개별적 전환간호프로그램의 효과 평가는 전환의 반응양상인 과정지표가 퇴원 전 실험군(18명), 대조군(17명)에게 수술 2주 후 즉, 퇴원 전 측정되었으며, 결과지표는 수술 6주 후에 실험군(17명), 대조군(16명)에게 측정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9.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프로그램 개발 단계는 전환의 속성인 인식과 참여를 촉진시키고, 전환의 개인적 조건인 의미, 준비와 지식 그리고 지역사회 조건인 의료인의 지지적 환경 및 정보제공을 촉진시키는 것을 기본원리로 프로그램을 개발 하였다. 특히 간호영역은 전환이론의 간호처치 구성요소를 바탕으로 사정, 지지적 환경, 교육 및 역할보완으로 구성하였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문헌고찰과 인공고관절 수술을 받은 노인 및 주 돌봄 제공자,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통해 구성되었다. 개발된 예비 프로그램은

전문가 집단으로부터 프로그램 구성과 내용, 실무적용 가능성 및 프로그램 적용효과 등의 측면에서 타당도를 검증받은 후 최종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2) 프로그램 평가 단계에서는 가설을 검증하여 개별적 전환간호프로그램이 전환의 반응양상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였다. 인공고관절 수술을 받은 노인의 기능쇠퇴 감소를 위한 개별적 전환간호프로그램이 전환의 반응양상 중 과정지표에 미치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가설 1: ‘개별적 전환간호프로그램을 적용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인공고관절에 대한 대처정도가 더 높을 것이다’는 기각되었다. 실험군은 58.22점으로 대조군의 42.96점보다 높았으나 집단 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Z=-1.94, p=.055). 가설 2: ‘개별적 전환간호프로그램을 적용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기능적 활동 자기 효능감의 감소정도가 더 낮을 것이다.’는 기각되었다. 실험군의 기능적 활동 자기효능감은–4.14(±1.63)점, 대조군은–4.87(±2.52)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집단과 시기와의 교호작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F=1.20, p=1.20). 가설 3: ‘개별적 전환간호프로그램을 적용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낙상 두려움의 증가정도가 더 낮을 것이다’는 지지되었다. 실험군의 낙상 두려움은 23.83(±29.35)점, 대조군은 36.19(±26.86)점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F=11.67, p=.002)으로 나타났다. 가설 4: ‘개별적 전환간호프로그램을 적용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악력의 감소정도가 더 낮을 것이다’는 기각되었다. 실험군의 악력은 0.67(±3.95)kg 증가한 반면,

대조군은–0.30(±4.51)kg 감소하였으나 집단과 시기와의 교호작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F=0.00, p=.955). 가설 5: ‘개별적 전환간호프로그램을 적용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수술한 대퇴둘레의 감소정도가 더 낮을 것이다’는 기각되었다. 실험군의 수술한 대퇴둘레는0.26(±3.13)cm 증가한 반면, 대조군은–1.05(±3.84)cm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집단과 시기와의 교호작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F=0.00, p=.961). 인공고관절 수술을 받은 노인의 기능쇠퇴 감소를 위한 개별적 전환간호프로그램이 전환의 반응양상 중 결과지표에 미치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가설 1: ‘개별적 전환간호프로그램을 적용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낙상예방행위 정도가 더 높을 것이다’는 기각되었다. 실험군의 낙상예방행위는 1.88(±2.60)점, 대조군은 0.13(±1.77)점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0.11, p=.739). 가설 2: ‘개별적 전환간호프로그램을 적용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ADL의 감소정도가 더 낮을 것이다’는 지지되었다. 실험군의 ADL은 –14.22(±23.60)점, 대조군은 –34.07(±30.51)점 감소하여 집단과 시기와의 교호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10.07, p=.003). 가설 3: ‘개별적 전환간호프로그램을 적용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일어나 걷기(Timed Up and Go, TUG)가 더 낮을 것이다’는 지지되었다. TUG가 30초를 초과하면 신체적 의존상태임을 반영하여 30초 이하와 그 이상의 집단을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15). 결론적으로 Meleis 등(2000)의 전환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고관절 골절로

인공고관절 수술을 받은 노인의 기능쇠퇴 감소를 위한 개별적 전환간호프로그램은 기능쇠퇴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인공고관절 수술을 받은 노인의 기능쇠퇴 감소를 위해 임상간호 실무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전문직으로서의 간호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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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llege of Medicine (의과대학) > Others (기타) > 3. Dissertation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4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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