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지지와 우울정도가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노인의 자가간호 이행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한글]본 연구는 사회적 지지 및 우울정도가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노인환자의 자가간호 이행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으로써 노인관상동맥질환자의 자가간호 이행의 관련 요인을 이해하고, 이를 통하여 자가간호 이행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간호중재법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본 연구는 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받은 후 서울시에 소재하는 일 종합병원에서 외래를 통해 추후관리를 받고 있는 65세 이상의 환자에게 설문지 조사를 통해 시행되었으며 총 수거된 174부중 연구에 해당되지 않거나 불성실한 응답을 한 38부를 제외한 136부가 분석에 이용되었다. 연구도구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조사하였으며,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 15문항, 자가간호 이행측정 30문항, 사회적 지지정도측정 20문항, 우울감 정도측정 15문항 등 총 80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자료수집은 2009년 10월 14일부터 2009년 11월 30일까지 이루어졌고, 수집된 자료는 SAS 9.1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분석하였다.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1. 평균 연령은 만 72세였고, 56.6%가 남자였으며, 교육수준은 34.6%가 대졸이상이었으며, 월 평균 소득은 100만원 미만이 43.7%로 가장 많았고, 관상동맥질환의 이환기간은 5년 미만이 36.8로 가장 많았으며, 관상동맥중재술의 시술횟수는 1회 이하의 경우가 76.5%였다. 동반질환을 가지는 경우는 76.6%였다. 관상동맥질환관련 입원횟수는 평균 1.47회였고, 80.5%가 질환관련 자가간호 교육을 받은 적이 없었다. 대상자의 자가간호 이행정도는 5점 만점에 3.47점이었고 자가간호의 하위 영역중 가장 이행이 안 되는 영역은 투약관련영역 이었다.2. 대상자의 사회적 지지정도는 4점 만점에 2.80이었고 사회적 지지의 하부 항목 중, 가장 높은 점수항목은 감정적 지지항목이었으며 가장 낮은 지지영역은 정보적 지지항목이었다. 대상자의 우울정도는 15점 만점에 평균 4.8점이었고, 52.2%가 경증 이상의 우울정도를 보였다.3. 일반적 특성에서는 월평균 소득에 따라 자가간호 이행율에 차이가 있었다(f=3.51, p=.017). 사회적 지지정도와 자가간호 이행정도의 관계에서는 사회적 지지의 하부항목인 자존감 지지(r=.236, p=.006), 감정적 지지(r=.198, p=.021)가 자가간호 이행정도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자존감 지지는 자가간호 이행의 하부영역중 운동관련 이행(r=.227, p=.008), 금연관련 이행(r=.215, p=.012), 추후관리관련 이행영역(r=.348, p=.000)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자가간호 이행정도와 우울정도에서는 투약(r=-.189, p=.028), 운동(r=-.206, p=.017), 추후관리(r=1.179, p=.037)관련 자가간호 이행이 우울정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대상자의 자가간호 이행, 사회적 지지정도, 우울정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우울정도와 사회적 지지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254, p=.003).4.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노인환자의 자가간호 이행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다중선형회귀분석으로 분석한 결과, 소득수준, 자존감 지지가 자가간호 이행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고, 모델의 총 설명력은 17%였다.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노인환자의 자가간호 이행에 소득 수준 및 자존감 지지와 같은 사회적 지지정도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본 연구결과에서 규명된 관련요인을 고려한 자가간호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관상동맥질환노인대상자의 자가간호 이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덧붙여, 노인의 약물사용과 관련된 건강문제의 심각성과 관상동맥질환의 약물치료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볼 때, 연구 결과로 나타난 대상자의 낮은 약물관련 자가간호 이행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도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영문]The study is an investigational research to understand how the

social support and depression influence the performance on self-care of

older patients who received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and by

that to seek fundamental data to establish an effective nursing intervention which promotes the act of self-care.

The study is based on the survey of patients aged over 65 who are

under treatment from general hospital after receiving PCI. Among 174 collected surveys, 38 were excluded due to its inappropriate answers and remaining 136 surveys were analyzed. The survey was a structured questionnaire with 80 different questions such as 15 general questions, 30 questions of self-care, 20 questions to measure social support, 15 questions to measure depression. The data was collected between 2009 October 14th to 2009 November 30th and was statistically analyzed through SAS 9.1.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1. Average age of the subjects was 72 and 56.6% was male and

34.6% has finished their higher education. 43.7% of the subject, which was the most, has average of monthly income under 1000,000 Won. 36.8% were under coronary artery disease for less than 5 years and 76.5% had PCI less than once. 76.6% had commorbidity and the average of hospitalization in relation to coronary artery disease was 1.47 and 80.5% were not trained for self-care in relation to the disease. The subject’s performance on self-care was marked as 3.47 out of 5 and the lowest level of self-care performance was in the area of medication related.

2. The amount of social support for the subject was marked as 2.80 out of 4. Among the category of social support, emotional support received the highest mark and information support was the lowest. Subject’s rate of depression was marked 4.8 out of 15 and 52.2% appeared to be suffering above slight depression.

3. In general feature, there was difference on self-care performance depending on subject’s monthly income (f=3.51, p=.017). Among the category of social support, self-esteem support (r=.236, p=.006) and emotional support (r=.198, p=.021) showed considerable correlation to performance on self-care. self-esteem support has shown close relation to exercise related performance(r=.227, p=.008), prohibition of smoking related performance(r=.215, p=.021), after treatment related performance

(r=.348, p=.000). In self-care performance, medication(r=-.189, p=.028), exercise(r=-.206, p=.017), and afterward supervision related(r=1.179, p=.037) has shown strong correlation to rate of depression. It was shown through analysis on interrelation of subject’s self-care performance, amount of social support and rate of depression that statistically the rate of depression and amount of social support has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r=-.254, p=.003).

4. According to the result of analysis through multiple linear regression, the cause of effect of self-care performance to old patient who received PCI, was closely related to the subject’s level of income and self-esteem support. The explanation of the model in total was 17%. Overall, the research has shown that subject’s level of income and social support such as self-esteem support effects the self-care performance of old patients who received PCI. Therefore to strengthen the self-care performance towards old patients who suffer coronary artery disease,

establishment of self-care intervention programs is needed with the reflection of the factors that were mentioned in the study. In addition, the strategy of strengthening low medication compliance related self-care performance is needed since there is serious health problem on using medication to old patients while medical treatment is importantly needed for C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