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의 고빌리루빈혈증 관련 요인 분석

Abstract

[한글]

본 연구는 고빌리루빈혈증으로 입원한 만삭 신생아와 관련된 요인을 확인하여,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간호중재 개발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된 조사연구이다. 연구도구로 신생아 황달과 관련된 선행연구와 문헌을 참고로 본 연구자가 작성한 신생아 고빌리루빈혈증 관련 Check List를 사용하였으며, 신생아와 관련된 특성 19개 항목, 산모와 관련된 특성 8개 항목으로 구성되었다.분석된 자료는 2004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사이에 경기도에 위치한 일개 종합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 고빌리루빈혈증으로 입원한 출생 30일 이하의 만삭 신생아들의 의무기록지 98개이다.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1. 출생순위는 첫째가 62.2%로 가장 많았고, 입원시 출생일수는 평균 7.7 일, 재태기간은 평균 274일이었으며, 출생시 체중은 평균 3,365gm이었 다. 입원시 체중은 평균 3,260gm이었고, 입원시 체중감소율은 평균 3.0%이었다. 질식분만이 86.7%였고, 모유수유가 74.5%로 많았다. 신생아 혈액형은 A+형이 40.8%로 가장 많았다. 출생시 합병증은 13.3%가 있 었고, 두혈종은 11.2%가 있었다. 입원기간은 평균 4.7일이었고, 입원시 신 생아 황달만 있는 경우가 49.0%로 가장 많았고, 신생아 황달과 타 진단 명 1개가 함께 있는 경우가 45.9%였다. 입원 전 병원 방문시기는 평균 5.8일 이었고, 입원 전 병원 방문횟수는 평균 2.3회였다. 입원시 혈청 총 빌리루빈수치는 평균 18.2mg/dl로 중증 고빌리루빈혈증 소견을 보였다.2. 산모의 연령은 평균 31.1세이고, 산모 혈액형은 O+형이 34.7%로 가장 많았고, 배우자 혈액형은 A+형과 B+형이 각각 30.6%로 가장 많았다. 임신 또는 분만 중 약물복용은 63.0%가 없었고, 철분복용이 16.3%로 가 장 많았다. 출산장소는 개인병원이 74.5%로 대부분이었고, 산모와 배우자 의 과거력은 없었다.3. 입원시 체중감소율은 10%이상 감소된 신생아의 평균 혈청 총 빌리루빈 이 가장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4. 철분을 복용한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의 혈청 총 빌리루빈 수치가 유의하게 낮았다.5. 신생아 혈청 총 빌리루빈과 유의하게 관련된 변수는 체중감소율(r=.207,p=.041), 입원 전 병원 방문시기(r=.237, p=.026)로, 체중감소율이 높을수 록, 입원 전 병원 방문시기가 늦을수록 혈청 총 빌리루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신생아 황달은 입원시 체중감소율이 높을수록, 산모가 철분복용을 하지 않았을 때, 병원 방문시기가 늦을수록 빌리루빈 수치가 유의하게 높았다. 따라서, 부족한 수유량과 탈수를 예방하여 신생아 체중감소율을 줄이고, 조기 퇴원시 외래방문일을 1주 이내로 하는 것이 신생아 황달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신생아 퇴원시 간호사는 신생아 황달 판별법을 부모에게 교육하여 조기에 병원 방문을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임신기간 동안 적절한 식이와 철분섭취의 필요성을 강조하여야 하겠다.

[영문]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factors related to full term neonates who were admitted with hyperbilirubinemia. This survey study analyzed the medical records of neonates admitted to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from 2004. 1. 1. to 2004. 12. 31 at 1 general hospital located in Gyunggi do.A checklist developed by the researcher was used to collect the data. The checklist had 19 questions on neonate and 8 questions on mother.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11.5 version for window.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1. Characteristics of neonates in the study include 62.2% were the first born, the average age at admission was 7.7 days, the average gestational age was 274 days, the average birth weight was 3,365gm, the average weight at admission was 3,260gm, and the average percent of weight loss was 3%. Almost 87% was delivered by NSVD and 74.5% was on breast feeding. Forty one percent had A+ blood type, 13.3% had minor complications at L&D, and 11.2% had cephalohematoma. The average hospitalization period was 4.7 days and the average total serum bilirubin level was 18.2mg/dl. About 46% had a problem other than hyperbilirubinemia.2. The average age of mothers was 31.1 years, 35% had O+ blood type, and almost 90% had no complications during pregnancy. The fathers reported 30.6% each of A+ and B+. During pregnancy and delivery, 63% had no medications and 16% had iron supplement.3. The neonates with weight loss of over 10% had significantly higher total serum bilirubin level. The neonates who were born at the hospital where data were collected showed significantly lower level of total serum bilirubin. This may be due to the policy of early follow up visit for the newborn infants. The neonates of mothers who took supplemental iron showed significantly lower total serum bilirubin.4. The neonates with more weight loss (p=.041) and later hospital visit (p=.026) showed significantly higher total serum bilirubin level.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t is important to teach parents to feed neonates sufficiently to prevent excess weight loss, prenatal supplement of iron for mothers, and early follow up of neonates after discharge. Also, it is important to teach parents on signs of hyperbilirubinemia, so the neonates can be treated at early s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