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901

Cited 0 times in

사회경제적 수준과 성인 비만과의 관련성 : 성별분석

Other Titles
 Relationship between socioeconomic status and adult obesity : gender analysis 
Authors
 김남희 
Issue Date
2011
Description
보건정책관리학과/석사
Abstract
근래 우리나라는 경제수준이 향상되고 환경요인 및 개인 생활습관 등이 변화됨에 따라 비만인구가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의 증가 추세가 지속되면 2025년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비만환자(BMI, Body Mass Index, 30㎏/㎡ 이상)가 될 것으로 세계비만연맹(International obesity Task Force)은 예측하고 있다. 비만은 고지혈증, 제2형 당뇨병,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퇴행성관절염, 전립선암, 유방암, 대장암 및 자궁내막암, 수면 무호흡 및 호흡기 장애, 담석증, 우울증 등 여러 가지 질병의 위험도와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위험인자이다. 본 연구는 사회경제적 수준과 비만과의 관련성을 성별에 따라 어떤 양상을 보이는지 알아보기 위해 시행된 단면연구이다. 본 연구는 제4기 3차년도(2009)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건강설문조사, 건강검진조사를 완료한 만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 총7,241명(남성 3,111명, 여성 4,1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인구적 요인, 사회경제적 수준, 건강관련 특성요인에 따른 비만 유병률의 차이에 대한 유의성을 확인하기 위해 성별로 나누어 카이제곱검정(Chi-square test)을 실시하였고, 혼란변수인 인구적 요인, 건강관련 특성요인을 단계적으로 통제하여 사회경제적 수준과 비만과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해 서베이로지스틱(Surveylogistic Procedure)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대상자의 비만 유병률을 체질량지수 기준으로 정의하였을 때, 전신 비만율은 남성 35.5%, 여성이 29.5%, 허리둘레 기준으로 정의하였을 때, 복부 비만율은 남성은 46.9%, 여성은 26.1%였다. 둘째, 인구적 요인, 사회경제적 수준, 건강관련 특성요인에 따른 비만에 있어서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남성의 경우, 전신비만 유병률은 만40세 이상-64세 이하, 결혼상태가 유배우자, 교육수준은 대졸이상, 소득수준은 중상, 직업은 사무직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복부비만 유병률은 만40세-64세 이하, 결혼상태가 유배우자, 교육수준이 중졸, 사무직, 과거흡연,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음, 신체활동을 실천함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여성의 경우 전신비만 유병률은 만65세 이상, 결혼상태가 유배우자, 교육수준이 초졸 이하, 소득이 하, 직업이 노동직, 비음주, 하루평균 수면시간이 7시간미만,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음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복부비만 유병률은 만65세 이상, 교육수준 초졸 이하, 소득수준 하, 직업이 노동직, 비음주, 과거흡연, 하루평균 수면시간 7시간미만,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음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셋째, 인구적 요인, 건강관련 특성요인을 단계별로 통제한 후, 사회경제적 수준과 비만과의 관련성을 성별로 나누어 서베이로지스틱(Surveylogistic Procedure)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남성의 경우 전신비만위험은 유배우자 에 비해 무배우자의 교차비가 0.744(95%, CI=0.571-0.971)로 낮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교육수준에서는 초졸 이하에 비해 중졸의 교차비가 1.488(95%, CI=1.028-2.155), 대졸 이상이 1.496(95%, CI=1.001-2.235), 직업에서 사무직에 비해 노동직이 0.664(95% CI=0.496-0.889), 연령에서는 만20세 이상-39세 이하에 비해 만40세 이상-64세 이하의 교차비가 1.460(95%, CI=1.139-1.872)로 높았고, 만65세 이하가 0.560(95%, CI=0.359-0.874), 평소 스트레스는 느끼지 않음에 비해 느낌이 0.663(95%, CI=0.482-0.910)로 낮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복부비만위험은 유배우자에 비해 무배우자의 교차비가 0.720(95%, CI=0.578-0.897)로 낮았고, 교육수준에서는 초졸 이하에 비해 중졸이 1.379(95%, CI=1.006-1.889)로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직업에서는 사무직에 비해 노동직이 0.710(95% CI=0.558-0.904), 만20세 이상-39세 이하에 비해 만40세 이상-64세 이하의 교차비가 1.720(95%, CI=1.399-2.113)로 유의하게 높았다. 평소스트레스를 느끼지 않음에 비해 느낌이 0.726(95%, CI=0.570- 0.925), 신체활동 실천안함에 비해 실천함이 0.757(95% CI=0.6440-0.888)로 낮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여성의 경우, 전신비만위험은 유배우자에 비해 무배우자의 교차비가 0.765(95%, CI=0.612-0.956), 교육수준에서는 초졸 이하에 비해 고졸이 0.454(95%, CI=0.341-0.604), 대졸 이상이 0.237(95%, CI=0.160-0.352)로 낮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소득수준에서는 ‘상’에 비해 ‘중하’의 교차비가 1.511(95%, CI=1.172-1.947), 연령에서는 만20세 이상-39세 이하에 비해 만40세 이상-64세 이하가 1.518(95%, CI=1.182-1.951)로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비음주에 비해 음주가 1.300(95%, CI=1.016-1.662)로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복부비만위험은 유배우자에 비해 무배우자의 교차비가 0.733(95%, CI=0.599-0.896), 교육수준에서는 초졸 이하에 비해 중졸이 0.527(95%, CI=0.393-0.705), 고졸이 0.473(95%, CI=0.351-0.637), 대졸 이상이 0.271(95%, CI=0.188-0.392)로 낮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소득수준에서는 ‘상’에 비해 ‘중하’가 1.558(95%, CI=1.196-2.030), 직업에서 사무직에 비해 무직이 1.335(95% CI=1.044-1.706)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연령에서는 만20세 이상-39세 이하에 비해 만40세 이상-64세 이하가 1.664(95%, CI=1.287- 2.151), 만65세 이상이 1.967(95%, CI=1.318-2.937)로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여성에 비해 남성의 비만 유병률이 높았고, 무배우자의 결혼상태와 교육수준이 남성과 여성에 있어 공통적으로 비만과 관련성을 보였으나 교육수준의 경우 남성은 하위층에 비해 상위층의 비만위험이 높았고, 여성은 하위층에 비해 상위층에서 비만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에서는 사무직에 비해 노동직의 비만위험이 낮았으며 여성에서는 소득수준 상위층에 비해 하위층에서 비만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중재는 비만 위험이 높은 교육수준이 높고, 사무직인 남성,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낮은 여성을 대상으로 성별로 특화된 비만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의 실시가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Full Text
https://ymlib.yonsei.ac.kr/catalog/search/book-detail/?cid=CAT000000113886
Files in This Item:
제한공개 원문입니다.
Appears in Collections:
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36416
사서에게 알리기
  feedback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