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의 조직 의사소통과 조직몰입과의 관계

Abstract

[한글]본 연구는 병원 조직에서 간호사들의 조직 의사소통과 조직몰입과의 관계를 분석하여 병원 조직 내 간호사의 조직몰입 증대를 위한 의사소통 관련 개선 방안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경기지역 소재 1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전수 중 오리엔테이션 기간 중인 근무경력 2개월 미만인 간호사와 과장급 이상을 제외한 297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0년 4월 15일부터 4월 22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고 조직 의사소통을 측정하기 위해 Downs, Hazen, Quiggins, Medley(1973)의 조직 의사소통 만족도 측정 도구를 서이아(2002)가 수정ㆍ보완한 것을 사용하였으며, 조직몰입도를 측정하기 위해 Mowday, Poter, Steers(1979)가 개발한 OCQ(Oraganizational Commitment Questionaire)를 홍은미(2007)가 수정ㆍ보완한 것으로 SPSS Win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와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의 방법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간호사의 조직 의사소통은 5점 만점에 3.28±.37이었으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의사소통은 하향식 의사소통 3.69±.40으로 나타났으며, 상향식 의사소통 3.32±.49, 수평식 의사소통 3.25±.45, 비공식적 의사소통 2.86±.48순으로 나타났다. 간호사의 조직몰입도는 5점 만점에 3.18±.38이었으며 영역별로는 동일시 3.25±.41, 애착 3.20±.38, 근속 2.90±.53순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사의 조직 의사소통 차이를 살펴보면 공식적 의사소통에서는 연령(F=3,22, p<.01), 총 근무경력(F=5.15, p<.01), 근무부서(F=5.17, p<.01)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비공식적 의사소통에서는 총 근무경력(F=4.02, p<.01), 근무부서(F=9.52, p<.01)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사의 조직몰입도 차이를 살펴보면 결혼상태는 애착(t=3.61, p<.05)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총 근무경력에 따라서는 애착(F=3.18, p<.05), 동일시(F=4.03, p<.01), 근속(F=3.58, p<.01)등 세 영역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현부서 근무경력에서는 애착(F= 5.20, p<.01)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간호사의 조직 의사소통과 조직몰입과의 관계는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다(r=.481, p<.01). 조직몰입은 상향식 의사소통(r=.534, p<.01)과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고, 하향식 의사소통(r=.381, P<.01), 수평식 의사소통(r=.367, p<.01), 비공식 의사소통(r=.265, p<.01)의 순으로 상관관계가 있었다.이상의 연구결과에서 간호사의 공식적 의사소통과 비공식적 의사소통 모두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간호사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조직몰입을 향상시켜 간호조직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