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환자의 치료형태와 생존율

Abstract

[한글]1. 2006년부터 2007년 2년동안 우리나라에서 발병한 췌장암 대상자이면서 중증질환자(암) 등록을 한 대상자는 총 8414명으로 이들의 성별분포를 보면 남자는 4777명( 56.7%), 여자 3637명(43.3%)로 남자가 1.31배 많았으며, 호발연령은 60대로 전체대상자의 61.6%를 차지하였다. 2. 치료형태를 보기 위하여 치료변수인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치료형태에 따라 대상자는 8개 그룹으로 나누었는데, 총 연구 대상자 8414명중 무치료그룹은 4395명(52.2%), 수술만 시행한 그룹은 568명(6.8%),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그룹은 451명(5.3%), 수술과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그룹은 54명(0.6%), 방사선치료와 수술 그리고 항암화학요법 세가지 모두 다 시행한 그룹은 285명(3.4%), 항암화학요법만 시행한 그룹은 2033명(24.2%), 방사선치료만 시행한 그룹은 148명(1.8%), 방사선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그룹은 480명(5.7%)이었으며, 치료방법으로는 주로 항암화학요법만 시행한 그룹이 제일 많았다. 3. 연구대상자중 당뇨병이 동반된 췌장암 대상자는 1351명(16.1%)이었고, 다른 부위로 암이 전이된 대상자는 2258명(26.8%)이었고, 당뇨병이 있으면서 다른 부위로 암이 전이된 대상자는 3157명(37.5%)으로 전이부위는 간, 후복막 및 복막, 복부내 림프절, 기타 소화기관의 악성 신생물 순이었으며, 당뇨병도 없고 전이도 없는 대상자는 1648명(19.6%)이었다.. 4. 우리나라 췌장암환자의 생존기간을 본 결과 총 8414명의 중앙생존기간은 7.0개월이고 성별에 따른 생존기간의 차이는 없었으며, 연령에 따라서는 고령일수록 생존기간이 짧았다. 무치료 그룹의 경우 중앙생존기간은 3.9개월, 수술만 단독으로 시행한 그룹의 중앙생존기간은 32.8개월, 수술과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그룹이 21.1개월,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그룹이 18.5개월, 수술과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그룹이 18.0 개월이었고 방사선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그룹이 12.2개월, 항암화학요법만 단독으로 시행한 그룹이 7.9개월, 방사선치료만을 단독으로 시행한 그룹이 6.1개월 순 이었으며 이는 p값 0.0001 이하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1년 생존율의 경우 수술과 방사선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그룹이 78.3%,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그룹이 73.7%, 수술만 단독으로 시행한 그룹에서 72.8%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p <.0001) 5. 비례위험 회귀모형을 통해 분석한 결과 연령이 증가할 수록 사망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치료그룹에 따른 생존기간의 비교위험도를 볼 때 무치료그룹을 기준으로 수술만 단독시행한 경우 사망위험은 0.246배 낮았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만을 시행하였을 때 사망위험은 0.311배 낮았고, 수술과 방사선치료를 병행하였을 때 사망위험은 0.320배 낮았으며, 수술과 방사선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하였을 때 사망위험은 0.273배 낮았다. 항암화학요법만을 단독 시행하였을 경우 0.687배 낮았고, 방사선치료만을 단독 시행하였을 경우 0.732배 낮았고, 방사선과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하였을 때 사망위험은 0.513배 낮았으며 이는 p값 0.0001 이하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