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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시간과 대사증후군의 관련성 : 성별분석

Other Titles
 Relationship between sleep duration and metabolic syndrome : gender analysis 
Authors
 이광인 
Issue Date
2012
Description
보건정책관리학과/석사
Abstract
사회가 점차 발달해 가고 현대화 되어감에 따라 소위 생활습관병 이라고 불리는 만성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등의 유병율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그 생활습관병을 구성요인으로 하는 대사증후군의 유병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대사증후군은 “허리둘레 남성 90cm 이상, 여성 80cm 이상”, “혈압은 수축기 혈압 130mmHg 이상, 이완기 혈압 85mmHg 이상”, “공복혈당수치 100mg/dl 이상”, “중성지방(TG) 수치 150mg/dl 이상”, “고밀도콜레스테롤(HDL)수치 남성 40mg/dl미만, 여성 50mg/dl미만”의 5가지 항목 중 3가지 이상을 만족시키는 경우를 대사증후군으로 정의하였다. 본 연구는 수면시간과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을 성별에 따라 어떤 양상을 보이는지 알아보기 위해 시행된 단면연구이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 (2007년, 2008년, 2009년)와 제5기 (2010년)의 4개년도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한 단면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우리나라 만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 중 이 연구의 설명변수인 수면시간과 종속변수인 대사증후군 구성요인에 결측 값이 없는 총 21,135명(남성 : 9,049명, 여성 : 12,086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사회경제적요인, 건강관련요인 특성에 따른 대사증후군 유병율 차이에 대한 유의성을 확인하기 위해 성별로 나누어서 카이제곱검정(Chi-square test)을 실시하였고, 통제변수인 사회경제적요인, 건강관련 특성요인을 단계적으로 통제하여 수면시간과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해 서베이로지스틱(Surveylogistic Procedure)을 시행하였다.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대사증후군 유병율은 남성 40.05%, 여성 18.93%로 남성의 비율이 더 높았다. 둘째, 사회경제적 요인, 건강관련 요인에 따른 수면시간과 대사증후군에 있어서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남성의 경우 만40~64세, 학력은 고졸, 주택은 한 채 소유, 현재흡연자, 스트레스를 느낄수록, 비만하고, 운동을 실천 안할수록 유의하게 높은 대사증후군 유병율을 보였다. 여성의 대사증후군 차이를 보면 수면시간이 7-7.9시간, 만40~64세, 학력은 초졸이하, 소득수준은 하, 직업은 무직(주부), 건강보험 종류는 직장의료보험, 주택은 한 채 소유, 음주군, 비흡연, 스트레스를 느끼며, 우을증상을 느끼지 않고, 비만일수록 유의하게 높은 대사증후군 유병율을 보여 남성과의 차이를 보였다. 셋째, 사회경제적 요인, 건강관련 요인을 단계별로 통제한 후 , 수면시간과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을 성별로 나누어 서베이로지스틱(Surveylogitic Procedure)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남성의 경우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다. 반면 여성의 경우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일 때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7-7.9시간 수면군에 비해 0.832배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으며, 6-6.9시간 수면군은 0.790배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지만, 이외의 수면군에서는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을 보이지는 않았다. 넷째, BMI 25kg/㎡을 기준으로 정상이상군과 정상미만군으로 나누어서 층화분석을 한 결과 남성의 경우 “BMI 정상이상군”과 “BMI 정상미만군”에서는 모두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다. 반면 여성의 경우 "BMI 정상이상군“에서 수면시간이 7~7.9시간에 비해 6시간 미만이 0.654배, 6~6.9시간이 0.774배, 9시간이상군이 1.536배로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이 나타났고, ”BMI 정상미만군“에서는 유의성이 보이지 않았다. 여성에서 BMI 정상이상인군, 즉 비만인 군은 9시간 이상 수면을 취할 경우 대사증후군 위험 발생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여성에 비해 남성의 전체적인 대사증후군 유병율이 높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교육수준이 낮아질수록 대사증후군 유병율이 높아지는 공통점이 있었다. 남성에서는 현재흡연일수록, BMI가 비만일수록, 운동여부는 실천안하는 군일수록 대사증후군 유병율이 높았고, 여성에서는 수면시간 7~7.9시간군에 비해 6시간 미만군과 6~6.9시간군이 유병율이 낮았다. 따라서 연령이 많고, 교육수준이 낮으면서 현재흡연을 하며, 운동을 안 하는 비만인 남성과, 연령이 많고,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낮은 여성을 대상으로 성별로 특화된 대사증후군 예방 및 치료프로그램의 개발과 실시가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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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3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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