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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공해에 대한 일반인의 인지 조사 : 일부 대학생을 중심으로

Other Titles
 (A) survey on people's awareness of light pollution : focusing on university students 
Authors
 고요한 
Issue Date
2012
Description
환경보건학과/석사
Abstract
조명은 인간의 야간활동을 가능하게 해줌과 동시에 생활의 편리함을 주는 역할을 해왔다. 인공조명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류는 자연 빛의 한계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인공조명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옥외조명이 대폭 증가하는 반면, 빛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야간조명 과용(過用)과 오용(誤用)이 발생하였고, 결국 오늘날 빛 공해라는 심각한 환경문제를 야기하게 되었다.이 연구는 빛 공해에 대한 일부 대학생들의 인식 정도 및 차이를 확인하고, 빛 공해인지 에 미치는 주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추후 위험 정보 전달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진행하였다.본 연구는 수도권에 위치한 한 종합대학교에 다니는 일반인 대학생을 2012년 5월부터 6월까지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되었다.성별로 빛 공해 문제에 대한 관심의 차이가 있는지 분산분석(ANOVA)을 실시하였다. 남자의 관심도 평균은 1.68, 여자는 1.54로 관심이 없는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 성별로 빛 공해 문제에 대한 인지의 차이는 남자의 관심도 평균은 1.37, 여자는 1.38로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낮게 나타났다. 분산분석 결과 성별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는 않는 것으로 보아(p>0.05) 남녀 모두 빛 공해 문제에 대해 잘 인지하지 못한다고 볼 수 있다.소득별로 빛 공해 문제에 대한 관심의 차이가 있는지 분산분석(ANOVA)을 실시하였다. 100만원 미만은 평균이 1.46, 100~400만원 미만은 1.57, 400만원 이상은 1.64로 나타났다. 그러나 분산분석 결과 소득간 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p>0.05) 관심의 차이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소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소득별로 빛 공해 문제에 대한 인지의 차이가 있는지 분산분석(ANOVA)을 실시하였다. 100만원 미만은 평균이 1.26, 100~400만원 미만은 1.38, 400만원 이상은 1.41로 나타났다. 그러나 분산분석 결과 소득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p<0.05) 인지의 차이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소가 있다고 볼 수 있다.집안 주거환경을 파악하면 다음과 같다. 전원주택 356명, 아파트 664명, 도심지 195명으로 각각 29.3%, 54.65%, 16.05%이다. 아파트가 도심지의 약 3.5배, 전원주택의 약 1.8배 높았다.주거환경별로 빛 공해 오염도를 분석한 응답을 보면 전원주택은 빛 공해 오염수준이 보통이다. 응답이 43.3%로, 아파트는 45.6%, 도심지는 45.1%로 매우 높았다.아파트에 사는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독립변수가 종속변수를 설명하는 설명정도는 약 87.4%이었으며, 본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파악되었다(p<0.05). 독립변수 중, 취침 시 방안의 환경, 개선 후 만족도, 가로조명으로 인한 불편함, 가로조명으로 인한 수면장애 경험 등 총 4개 항목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취침 시 방안의 환경이 어두울수록 개선 후 만족도가 안 좋을수록, 가로조명으로 인한 불편함이 많을수록, 가로조명으로 인한 수면장애 경험이 많을수록 빛 공해 오염 체감도 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빛 공해 상태에 대한 의견은 전원주택이 6.25점, 아파트는 6.59점, 도심지는 5.65점으로 평이한 의견을 보인 반면, 가로조명 거주지 침입은 도심지가 8.51점으로 가장 높았고 아파트는 5.15점, 전원주택은 2.27점 순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전원주택은 100점 만점에 39.62점으로 가장 낮았고, 아파트가 49.08점, 도심지가 62.9점으로 가장 높았다. 즉, 도심지가 전원주택에 비해 약 1.6배, 아파트에 비해 약 1.3배 더 빛 공해 오염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도심지에 사는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독립변수가 종속변수를 설명하는 설명정도는 100%이었으며, 본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파악되었다(p<0.05). 독립변수 중, 빛 공해 문제에 대한 관심도만이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빛 공해 문제에 대한 인지도가 낮을수록, 집앞 주거환경이 가로조명이 많을수록, 취침시간이 빠를수록, 취침 시 방안의 환경이 밝을수록, 개선 후 만족도가 안 좋을수록, 가로조명으로 인한 불편함이 많을수록, 수면장애가 일상생활에 끼치는 영향이 적을수록 빛 공해 오염 체감도 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설문에 종합 의견으로 전원주택, 아파트, 도심지역 순으로 빛 공해에 대한 위험 인지 정도가 달랐고, 거주지역의 특성, 주거형태 등 을 고려하여 다양한 이해집단별로 차별화된 빛 공해 정보제공 방안들이 마련될 필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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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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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3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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