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를 활용한 군 원격의료의 현황과 선호도에 대한 연구

Abstract

산악이나 해•강안에서 근무중인 장병이 부상 후에 즉각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군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시행되었다. 이러한 시범사업 중 하나로 화상면회용 국방IPTV를 2012년 2월에 도입하여 2013년 12월까지 사용 중에 있다. 이에 본 연구는 2년간의 원격의료의 사용횟수와 진료패턴을 분석하고6개월 후의 장병들의 원격진료에 대한 선호도와 2년후 선호도 그리고 미 도입군의 선호도에 관하여 비교하고 의료이용자들이 생각하는 원격의료의 선호도에 관하여 분석하였다.2년간 원격의료는 총 117회 시행이 되었으며 2012년에 비해서 2013년이 29건 감소하였다. 원격의료의 도입 2년후 선호도는 평균 4.83±1.87로 미 도입군과 선도호가 차이가 없었으나 6개월후의 원격의료의 선호도에 비하여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료이용자 중에서 대대의무대를 이용하고 5시간 이상 진료가 지연된 인원들에게서 원격의료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이 있었다.본 연구는 2년간의 원격의료에 대한 선호도가 부정적으로 변화된 것을 통하여 사업초반과 동일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며 의료인의 원격의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장병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격의료 장비의 최초 도입시에 원격의료만을 위한 장비와 의료지원 시스템이 필요하고 실질적인 필요가 있는 지역에 구현이 된다면 원격의료 도입의 취지를 극대화 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