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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발생률 추정과 관련 요인 분석 : 한국인 암 예방 연구 (KCPS-II)

Other Titles
 (An) analysis on estimation of colon cancer incidence rate and related factor : focused on Korean Cancer Prevention Study (KCPS-II) and cohort study 
Authors
 박연미 
Issue Date
2014
Description
건강증진교육전공/석사
Abstract
대장암은 우리나라 암 중에서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그 발생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 연구는 한국인 암 예방연구(KCPS-II) 코호트 자료를 이용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중앙암등록본부 통계 자료와의 비교를 통해 대장암의 발생 위험요인에 대한 관련 분석을 하였다. 이 연구의 대상자는 1994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인 암 예방연구(KCPS-II) 코호트 대상자 261,052명 중 연구 참여에 동의한 남자 95,213명, 여자 62,313명으로 총 157,526명이다. 이 중 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대장암 대상자는 477명이었으며, 2011년 12월 기준 1인당 평균 추적 기간은 4.34 인년(person-year)이었다. 한국인 암 예방연구(KCPS-II) 자료에서 대장암과 발생 위험요인과의 관계는 Cox'' proportional hazard model을 이용해 분석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 대상자는 남자 62.2%, 여자 37.8%로 남자가 많았고, 남녀 각각 평균연령은 41.7±9.8세, 40.7±11.2세였다. 남자는 키와 체중, 체질량지수, 수축기혈압, 이완기혈압, 공복혈당, 총콜레스테롤과 CEA(Carcinoembryonic antigen) 수치가 여자보다 높았으며, 여자는 HDL-C(High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이 남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흡연 상태 중 과거흡연자와 현재흡연자의 남녀별 분율은 각각 26.1%와 4.1%, 44.5%와 4.1%로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남자 66.0%와 여자 46.7%가 운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음주를 하는 군은 남녀별로 각각 87.5%와 51.7%로 남자가 높았다. 여자에 비해 남자에서 고혈압이나 당뇨병의 질병 과거력과 대장암 가족력이 높게 관찰되었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1). 2.
한국인 암 예방연구(KCPS-II) 대상자 중 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대장암 유병자는 174명, 발생자는 303명으로 표준인구를 이용한 전체 연령표준화유병률과 연령표준화발생률은 각각 119.4(명/10만명)과 316.0(명/10만명)이었다. 2003년에서 2007년까지의 생존하고 있는 5년 대장암 유병자에 대한 연령표준화유병률은 중앙암등록본부와 한국인 암 예방연구(KCPS-II) 각각 106.0(명/10만명)과 84.9명(명/10만명)이었다. 2007년에서 2011년까지 5년간의 연도별 대장암 연령표준화발생률은 남녀 전체로 봤을 때 연령이 증가할수록, 최근 년도와 가까워질수록 증가했다. 2007년도 중앙암등록본부와 한국인 암 예방연구(KCPS-II)의 연령표준화발생률은 각각 34.7(명/10만명)과 20.0(명/10만명), 2011년도에서는 각각 39.0(명/10만명)과 66.1(명/10만명)이었다.3. 대장암 유병자와 관련된 요인 분석에서 남녀 모두 연령이 증가할수록 대장암 유병 비차비(OR)가 증가하였으며 흡연, 음주 및 운동여부와 가족력 변수를 모두 통제한 상태에서 40세 미만 연령에 비해 남녀 각각 40-49세에서 3.8배와 6.2배, 50-59세에서 14.4배와 11.7배, 60세 이상에서 22.8배와 16.7배였다(p<.0001). 남자에게서 운동을 하지 않는 군이 1.8배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남녀 모두 음주를 하는 군에서 1.1과 1.9의 비차비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대장암의 가족력이 없는 군에 비해 가족력이 있는 경우 남녀 각각 10.3배와 13.5배, 이는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4. 대장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으로는 남녀 모두 연령이 주요하게 작용했으며 남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과거흡연자의 경우 1.5배(95%CI 1.0-2.2),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2.6배(95%CI 1.4-4.9), 정상군에 비해 당뇨병 경계군에서 1.6배(95%CI 1.1-2.2), 당뇨병이 있는 경우 1.7배(95%CI 1.1-2.5)로 대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였다. 여자에서는 체질량지수 18.5-24.9(kg/m²)인 군에 비해 25(kg/m²) 이상인 경우 대장암 발생위험이 1.7배(95%CI 1.0-2.9) 높았으며 이는 모두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은 개개인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최근 50대 미만에서도 그 발생률이 늘어나고 있음을 고려해볼 때 무엇보다 조기검진이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대장암 발생 위험요인 즉, 과거 흡연력이 있거나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혈당이 정상보다 높거나 비만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국가 차원의 암 예방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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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34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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