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elopment of the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 for assessing immunological correlates of protection against influenza virus infection
Authors
박은선
Issue Date
2014
Description
의과학과/석사
Abstract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병되는 급성 감염성 질병으로 높은 전염성을 가지며 매년 세계적 규모의 유행을 일으킨다. 인플루엔자는 현존하는 주요한 공중 보건 문제 중의 하나로 이로 인한 사회 경제적 손실이 매우 크다.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항원 변이를 통해 크고 작은 유행을 초래하는데 항원 변이의 정도에 따라 계절형 유행과 대유행이 있으며, 2009년 4월 멕시코에서 시작하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바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유전자 재편성으로 항원 대변이가 일어나 새로운 바이러스가 만들어진 것이다.자연감염이나 백신접종을 통하여 얻어진 특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는 다른 형이나 아형의 바이러스에 대한 교차 항체를 형성하지 못할 수 있으며, 한 가지 항원 내의 새로운 변이에 대해서도 충분한 면역원성을 갖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의 개발 및 사용은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인플루엔자 백신의 경우 백신의 효능을 예측할 수 있는 면역학적 지표가 잘 알려져 있는데 일반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형성되는 혈청 내 혈구응집억제(hemagglutination inhibition) 항체 역가로 평가한다.그러나 혈구응집억제 측정법은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들고 자동화가 어려워 큰 규모의 실험을 진행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한 번에 대량의 샘플을 처리할 수 있어 실험실에서의 노동력이 적게 들고 측정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장점을 가진 효소면역측정법(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 ELISA)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본 연구에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재조합 단백을 이용한 효소면역측정법 기술을 개발하였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면역 상관성을 보이는 적절한 항체 역가를 설정하여 동물모델을 통해 이를 검증하였다. 이를 통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일어나는 면역반응과 인플루엔자 감염에 대한 백신의 보호효과의 관계 설정에 이를 지표로 사용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