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섬유아세포에 대한 마이토마이신 C와 피르페니돈의 독성과 항섬유화효과

Abstract

배양된 사람의 진피 섬유아세포를 마이토마이신 C와 피르페니 돈에 각각 노출시켜 두 약제의 섬유아세포에 대한 세포독성과 항섬유화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실험하였다. 진피 섬유아세포에 섬유화 유도를 위해 transforming growth factor (TGF)-β1을 처리하였고 여러 가지 농도의 마이토마이신 C, 피르페니돈을 각각 첨가하여 24시간 배양하여 각각 약물에서의 세포독성을 보았다. 4, 20μg/ml 농도의 마이토마이신 C, 250, 500μg/ml 농도의 피르페니돈 배양액에서 real time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RT-PCR)과 western blot을 통해 fibronectin, collagen type I, α smooth muscle, β-actin의 발현을 통해 항섬유화 효과를 비교하였다. TGF-β1만 처리한 군과 비교시, 마이토마이신 C 4, 20, 40μg/ml, 피르페니돈 500, 750, 1000μg/ml의 농도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로 세포독성이 증가되었다(p<0.05, Mann Whitney U test). real time RT-PCR에서 각각 약물처리 후 fibronectin, collagen type I, α smooth muscle 발현이 TGF-β1만 처리한 군보다 감소하였다. western blot 실험에서 각각 약물처리 후 fibronectin, α smooth muscle 발현이 TGF-β1만 처리한 군보다 감소하였으나 collagen type I은 전체적으로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사람의 진피 섬유아세포에 대해 마이토마이신 C와 피르페니돈 모두 세포 독성과 항섬유화 효과가 나타났는데 피르페니돈은 독성이 적었고, 마이토마이신 C는 항섬유화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