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term effect of ketogenic diet on bone mineral density
Authors
김신혜
Department
Dept. of Pediatrics (소아청소년과학교실)
Issue Date
2012
Description
의학과/석사
Abstract
배경: 케톤 생성 식이요법(케톤 식이)은 고지방, 저단백, 저탄수화물로 이뤄진 식단으로 매우 효과적인 항경련 치료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유지하였을 때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매우 주의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조기 발견과 예방이 반드시 필요하다. 골다공증은 케톤 식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기 합병증의 하나로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케톤 식이를 하는 동안 비타민 D와 칼슘, 미량 영양소의 보충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케톤 식이 중 일반적인 칼슘과 비타민 D의 보충 요법이 장기적으로 골밀도의 안정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한 연구가 되어 있지 않다. 대상 및 방법: 저자들은 2004년부터 2010년 까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간질 클리닉에서 케톤 식이를 12개월 이상 유지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후향적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환아들은 6-12개월 간격으로 골밀도 검사를 3회 이상 시행하였고 성별, 연령, 체중, 신장, 체질량 지수, 보행 능력, 사용한 항경련제, 케톤 식이의 비율과 기간을 분석하였다. 결과: 케톤 식이의 시작으로부터 12 개월 후에 시행한 요추골 골밀도 Z-score의 비교에서는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24 개월 후에 시행한 요추골 골밀도 Z-score의 비교에서는 의미 있는 감소를 보였다. 케톤 식이 유지 기간이 길수록, 그리고 독립적인 보행능력이 떨어질수록 요추골 골밀도는 더욱 감소하였다. 혈중 인의 농도는 요추골 골밀도 Z-score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결론: 장기적인 케톤 식이 치료는 규칙적으로 비타민 D와 칼슘을 보충하여도 골연화증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보행이 제한 되거나 식이치료를 장기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환자에서는 개별적이고 정밀한 추적 감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