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드로네이트가 임플란트 주위 치조골의 개조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bstract

질소 함유 비스포스포네이트인 알렌드로네이트는 파골세포에 의한 골흡수를 억제한다. 장골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가 장골에서 임플란트 주위 골개조를 억제하는 효과는 많은 연구에서 밝혀졌으나 악골에 관한 효과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본 논문은 알렌드로네이트가 주위 상악골에 식립된 임플란트 주위 골의 재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30 마리의 수컷 Sprague-Dawley rat의 상악 제1 대구치를 발치한 후 티타늄 임플란트를 즉시 식립하였다. 4주간 임플란트 주위 골유착이 일어나길 기다렸다가 실험 동물을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눴다. 실험군에는 6주간 알렌드로네이트를 1.0mg/kg의 용량으로 주 3회씩 피하 주사하고, 대조군에는 동일한 방법으로 생리적 식염수를 주사했다. 주는 약물 투여 시작 후 1,2,3,4,6 주에 희생하여 임플란트 주위 악골의 방사선학적, 조직학적 평가를 시행하였다. 임플란트 주위 치조골의 골면적과 TRAP 염색에서 양성으로 나타나는 파골세포의 수는 실험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할만한 차이가 없었다. Lacuna가 비어있는 골세포 수는 4주간 알렌드로네이트를 투여한 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치조골의 개조가 억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Osteocalcin을 이용한 면역조직형태학적 분석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며 알렌드로네이트가 조골세포의 기능을 억제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