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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생활이 병사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DC Field Value Language
dc.contributor.author김광배-
dc.date.accessioned2015-12-24T08:26:59Z-
dc.date.available2015-12-24T08:26:59Z-
dc.date.issued2011-
dc.identifier.uri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33435-
dc.description보건학과/석사-
dc.description.abstract군 생활은 단체 집단 생활로써 규칙적, 활동적, 상하 위계질서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군 입대로 인한 생활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병사의 정신건강(스트레스, 우울감)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이에 대한 연구는 우리 나라와 같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입대하는 징병제 국가에서 필요하다. 그러므로 병사들이 군에 입대하여 생활함으로써 겪을 수 있는 정신건강관리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확인하는 것은 체계적인 병사들의 정신건강관리를 참고가 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군 입대한 병사를 조사함으로써 입대 전후 정신건강의 차이를 확인하고, 군 생활 특성 중 어떠한 요인이 입대 후 정신건강 문제에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군 생활 중 병사들의 스트레스 수준과 우울감 경험 조사 및 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알아보기 위해 부대 유형을 고려하여 총 6개 부대를 편의 추출하였다. 육군 병사 1,020명을 대상으로 자기 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1,006부를 회수하였고, ‘기혼/동거’에 해당되는 19부를 제외한 987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종속변수는 군 입대 후의 정신건강(스트레스 인지, 우울감 경험), 군 입대 전과 군 입대 후의 정신건강 차이(스트레스 인지, 우울감 경험의 차이)이며, 독립변수는 군 특성 변수는 계급, 부대유형, 근무환경의 안전성, 과다 업무로 인한 시간 부족, 업무 수행 결정권한, 의사표현 자율성, 존중과 신임정도였다. 입대 전 정신건강, 군 생활 특성, 인구 사회학적 특성, 신체 건강상태와 입대 후 정신건강과의 관련성을 보기 위해 카이제곱 검정을 하였다. 군 생활 특성 변수가 입대 후 스트레스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 결과 이전의 연구에서 알 수 없었던 입대 후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다음과 같이 분석할 수 있었는데, 본 연구를 통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입대 전 스트레스 인지율은 16.1%, 입대 후에는 36.8%으로 입대 후 스트레스 인지율이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대 후 병사의 스트레스 인지율 36.8%를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의 동일 연령대의 미혼 남성의 스트레스 인지율 24.0%와 비교시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입대 전 스트레스 인지율과 입대 후 스트레스 인지율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둘째, 우울감 경험률은 입대 전 8.9%, 입대 후 9.0%으로 입대 전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다.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동일 연령대의 일반 미혼 남성의 우울감 경험률은 8.5%이었다. 이는 입대 전․후 미혼 병사와에 비해서 높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입대 연령대가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20대 초반이 대다수임을 고려해야 한다. 셋째, 군 생활 요인과 입대 후 정신건강과의 관련성 분석결과 차이를 보였다. 군 생활 특성 중 ‘주당 평균 근무시간, 근무환경의 안전성’은 입대 후 스트레스 인지율에만 관련성이 있었고, 입대 후 ‘부대유형, 계급’은 우울감 경험률에만 관련성이 있었다. 넷째, 입대 후 스트레스 인지율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 군 생활 특성 요인은 ‘계급, 과다 업무량으로 시간 부족, 솔직한 감정 숨김 정도(상), 존중 및 신임 못 받음 정도’였다. 계급에 있어서는 이전의 연구와는 다른 결과가 나타났는데, 스트레스를 인지할 odds ratio는 훈련병, 이병, 병장, 일병, 상병순으로 높아졌다. 다섯째, 부대 유형별(비전투부대, 교육부대, 전투부대)로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했을 때 입대 후 스트레스 인지율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있어서 차이가 있었다. 이를 부대 유형별 병사의 정신건강 향상 대책 수립 마련에 활용한다면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교육부대는 ‘과다 업무량으로 시간부족, 존중 및 신임 못 받음 정도’, 비전투부대는 ‘과다업무량으로 시간부족(중상/상), 결정권한 및 영향력 없음 정도(중상), 솔직한 감정 숨김 정도(중상)’, 전투부대는 ‘계급(상병), 과다 업무량으로 시간부족, 존중 및 신임 못 받음 정도’만 입대 후 스트레스 인지율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는 군 생활 특성 요인이 병사들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것이다. 현재 우리 사회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과 유사시 전쟁에서 승리를 위해서도 무형 정신력이 중요함을 고려했을 때, 병사뿐만 아니라 전 장병의 정신건강 영향요인에 대한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이 점에서 연구에서 밝혀진 결과는 군 생활을 하는 장병 정신건강관련 효과적 대책 수립, 전투임무수행 능력 향상과 정신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향후 진행될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다.-
dc.description.statementOfResponsibilityprohibition-
dc.publisher연세대학교 대학원-
dc.rightsCC BY-NC-ND 2.0 KR-
dc.rights.uri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dc.title군 생활이 병사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dc.title.alternative(The) effect of military life on soldiers's mental health in Korea-
dc.typeThesis-
dc.type.local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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