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거주자의 혈중 다이옥신 농도 관련요인 연구

Abstract

[한글]

다이옥신(Polychlorinated dibenzo-p-dioxins and dibenzofurans:PCDD/Fs)이란 다수의 염소가 치환되어 있는 두 개의 벤젠환이 두 개의 산소와 대면하고 있는 화학물질을 말하여 최근 들어 다이옥신이 환경 호르몬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상 생활 속에서 환경호르몬에 노출되지 않으려는 대중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연령, 흡연 유무 등과 같은 인자들이 혈 중 다이옥신과의 관련성을 가지는 것인지 알아보고 특히 식품 섭취 종류와 빈도에 의해서 혈 중 다이옥신이 영향을 받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연구 대상자는 도시에 거주하면서 직업적으로 유해 영향이 없었던 성인을 대상으로 하고 혈액 채취를 통해 분석한 혈 중 다이옥신 농도 그리고 동시에 조사된 설문지를 통해 식습관에 대한 자료를 가지고 분석하였다. 통계적인 분석 방법은 ANOVA, T-Test 그리고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자들은 대부분 30대 미만이 9명, 30대가 6명, 60대 초과는 5명으로 소수를 나타냈었고 대부분이 40대와 50대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 성별은 남자가 21명, 여자가 32명으로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여자가 10명 정도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흡연유무에 경우 대부분은 비흡연자나 금연자 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이옥신 농도는 평균 11.56 pg I-TEQ/g lipid로 분석되었으며 최소 0.23 pg I-TEQ/g lipid 최대 29.33pg I-TEQ/g lipid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연령에 따른 혈 중 다이옥신의 농도는 39세 이하 8.06 pg I-TEQ/g lipid, 40에서 49세, 즉 40대의 혈 중 다이옥신 농도는 11.51 pg I-TEQ/g lipid 그리고 50세 이상은 14.92 pg I-TEQ/g lipid로 분석되어 연령이 높을수록 혈 중 다이옥신 농도가 높게 나타난 것을 확연히 관찰 할 수가 있다.

성별에 따른 혈 중 다이옥신 농도는 남자 13.59 pg I-TEQ/g lipid 여자 10.13 pg I-TEQ/g lipid로 나타났으며 이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흡연 유무에 따른 혈 주 다이옥신 농도의 분포에서 비흡연자의 다이옥신 농도는 12.25 pg I-TEQ/g lipid로 분석되었으며 금연자는 12.13 pg I-TEQ/g lipid로 나타나 금연자의 경우 혈 중 다이옥신 농도가 비흡연자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흡연자는 11.27 pg I-TEQ/g lipid 로 나타났으며 비흡연자의 혈 중 다이옥신 농도와 차이를 나타냈다. 연령, 성별, 체중, 흡연유무의 변수를 통계적 분석한 결과 연령에 대해서는 30대 이하, 40대, 50대 이상으로 나누었을 때 혈 중 다이옥신과의 관련성(P-value 0.027)을 보였다. 식습관에 따른 혈 중 다이옥신 농도는 연령이 높을수록 식이 패턴이 혈 중 다이옥신에 영향을 많이 주는 것을 볼 수 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식품 종류를 육류, 생선, 우유 및 유제품, 가공식품 섭취빈도에 따른 그림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육류는 다이옥신 농도와 관련성을 갖는 것으로 판단되고 가공식품의 경우 다이옥신과의 관련성이 육류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모든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각 식품항목의 섭취빈도에 대한 보기를 많아야 한 번과 주 2-3회를 같은 항목으로 간주, 4회 이상을 섭취빈도가 높은 사람으로 구분하여 각각을 혈 중 다이옥신과의 관련성을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그러나 식품 섭취와 혈 중 다이옥신과의 관련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고 연령만이 혈 중 다이옥신과 많은 관련성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각 식품 항목에 대한 설문 문항에 대한 답변에 점수를 주어 Food score를 만든 다음 혈 중 다이옥신과의 관련성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Food score와 혈 중 다이옥신과의 유의성은 검증되지 않았고 연령에 대해 1세 증가할 때마다 혈 중 다이옥신 농도가 0.29 pg I-TEQ/g lipid 만큼 증가한다는 결론을 얻었다(P-value 0.0040).

[영문]PCDD/Fs are by-products of thermal processes, incineration, and fire (Hutzinger and Fielder, 1993). Polychlorobiphenyls (PCBs) have been used as stabilizers in paints, polymers, and adhesives, and as lubricants in various industrial processes (Rogan et al., 1986a, 1987; Dewailly et al., 1996).

Humans are exposed to halogenated compounds such as PCDD/F and coplanar PCB compounds, through environmental

background, occupational or accidental exposure (US EPA, 2000). More than 90% of human exposure to PCDD/F and coplanar PCB compounds comes from food, mainly animal fats. In 1998, the WHO experts lowered the TDI (tolerable daily intake) to 1-4 pg TEQ/kg-day(WHO, 1998).

The purpose of this paper was initated: (1) to describe of dioxin concentration in blood; and (2) to analysis of character between diet habit and dioxin concentration in blood; (3) to study a association between life factor and dioxin concentration in blood. This study was carried out between August, 2003 and January 2004. the number of subjects in adult men and women were invited to participate in the survey, and in practice, 54 men and women volunteered to offer blood samples. The questionnaire investigated factor, i.e. sex, age, smoking habit, diet habit etc.

Analysis for dioxin was carried out Pho-Hwang university. The parameters were analysis of variance(ANOVA) and regression was performed by using SAS package.

In blood-dioxin concentration, total mean is 11.56 pg I-TEQ/g and range (min, max) is 0.23 pg I-TEQ/g to 29.33 pg I-TEQ/g. Association of age, sex, and smoke with in blood dioxin followed by T-test and ANOVA. As a result, There is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age and in blood dioxin((P-value 0.027). And the other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in blood dioxin concentration.

The multiple regression between food( beef, fish, milk, processed food) and in blood dioxin concentration was studied. And food score was made 3 to 12 score as dietary food. The multiple regression between food score and in blood dioxin concentration. There is no significant correlation anything else.

In the present study, the questionnaire is not detail investigated factors about dietary habit and frequency. Further study is in progress to confirm the observation on the expanded sc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