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2000년의 역학조사자료에 의한 5-19세 한국아동의 우식유병상태 변화

Abstract

[한글]

본 연구는 1989년에서 2000년 사이의 5세,12세 및 15-19세의 우식유병상태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1989년의 한국인치과질환실태조사보고, 1991년과 1995년의 국민구강건강조사보고서 및 2000년의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의 자료를 이용 5세,12세 및 15-19세의 아동에 해당하는 우식경험지수와 그 구성성분이 차지하는 비율 그리고 우식이 없는 아동의 비율(caries free %)과 우식경험자율(dft>0 %, DMFT>0 %)의 변화를 연도별 및 성별로 비교하고 지역별로는 비도시와 도시로 나누어 비교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5세의 우식경험 유치지수(dft)는 1989년에 4.67에서 1991년에 5.72로 증가된 후 1995년의 5.74 그리고 2000년에 5.48로 1991년 이후 비슷한 값을 보이며 그 성분을 보면 우식유치지수(dt)는 1989년과 1991년 사이에 증가된 후 1991년부터는 감소되었고 처치유치지수(ft)는 1989년부터 2000년까지 계속 증가되어 2000년에 우식유치지수의 비율은 46.9%이고 처치유치지수의 비율은 53.1%였다. 2. 5세 아동의 경우를 지역별로 보면 1991년 이후에 도시보다는 비도시의 우식유치지수(dt)의 감소가 현저하며 도시에서는 약간 감소되거나 일정하고 처치유치지수(ft)는 모두 증가되었다. 3. 12세의 우식경험영구치지수(DMFT)는 1989년의 1,96에서 1991년에 3,03으로 증가되고 1995년에 3.11, 2000년의 3.3으로 완만한 증가를 보이고 그 성분을 보면 우식영구치지수(DT)는 1989년과 1991년 사이에 증가되고 1991년부터는 감소를 보이고 처치영구치지수(FT)는 계속 증가되었고 상실영구치지수(MT)는 0.05이하로 낮아서 2000년에 우식, 상실, 처치영구치지수의 비율은 각각 52.4%, 1.0% 그리고 47.0%였다.4. 12세 아동의 경우는 지역별로 1991년 이후에 도시보다는 비도시의 우식영구치지수(DT)의 감소가 현저하고 도시에서는 약간 감소되거나 일정하고 처치영구치지수(FT)는 모두 증가되었다. 5. 15-19세는 우식경험영구치지수(DMFT)가 1989년에 3.58에서 1991년에는 4.09 그리고 1995년의 4.86과 2000년의 5.11로 계속적인 증가가 뚜렸하고 우식영구치지수(DT)는 감소되고 처치영구치지수(FT)는 증가가 두드러지며 상실영구치지수(MT)는 0.11이하로 낮았다. 2000년에 우식, 상실, 처치영구치지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각각 25.6%, 1.6% 그리고 72.8%이었다. 6. 15-19세 아동의 경우는 지역별로 비도시에서는 기간별로 보면 1989년에서 1995년까지 우식영구치지수(DT)와 처치영구치지수(FT)가 모두 증가되고 2000년에는 우식영구치지수(DT)의 감소와 처치영구치지수(FT)가 크게 증가하고 도시에서는 처치영구치지수(FT)가 점차 증가되나 우식영구치·지수(DT)는 1989년과 1991년 사이에 감소되고 1991년부터는 일정하였다. 7. 우식경험지수를 성별로 비교해보면 5세의 우식경험유치지수(dft)는 1989년에서 1995년까지 계속 남자가 여자보다 높다가 2000년에 들어 여자가 남자보다 높았고 12세와 15-19세 아동의 우식경험영구치지수(DMFT)는 모두 여자가 남자보다 높았다 8. 우식이 없는 아동의 비율(caries free %)은 모든 연령에서 증가되어 2000년에 5세는 36.1%이고 12세 및 15-19세는 각각 58%와 51.5%였다. 지역별로는 도시가 비도시에 비해 높았다. 9. 우식경험자율(dft>0 %, DMFT>0 %)은 모두 증가되어 2000년에 5세,12세 및 15-19세에서 각각 83.3%, 77.1% 그리고 86%였다. 지역별로는 대체로 비도시가 도시에 비해 높았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면 5세의 유치열과 12세 및 15-19세의 영구치열에서 모두 우식경험지수가 증가를 보이며 이는 처치지수(ft, FT)의 증가가 두드러짐에 기인하며 점차로 치료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우식경험지수가 감소하지 않아 우식발생이 증가함을 보이며 우식경험한 아동의 비율이 증가를 보이고 있어 치료보다는 예방적 접근이 매우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영문]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analize the change of dental caries prevalence in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from 1989 to 2000. national oral examination survey reports in 1989, 1991, 1995 and 2000 were collected for this purpose. The major finding were summerized an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 dft of 5-year-old children increased from 1989 to 1995 and decreased slightly from 1995 to 2000, the dt decreased or remained constant and the ft increased.2. The dt of 5-year-olds decreased constantly by 1991 in rural area but in urban area, it remained stable by 1991 and the ft increased in rural and urban area.3. The DMFT of 12-year-old children increased from 1989 to 2000, the DT decreased or remained constant and the FT increased, the MT remained below 0.05 4. The DT index of 12-year-olds decreased constantly by 1991 in rural area but in urban area, it remained stable by 1991, and the FT index increased in rural and urban area. 5. The DMFT of 15-19-year-old children increased constantly from 1989 to 2000, the FT increased constantly, the MT remained below 0.11 6. In rural area, the DT and FT of 15-19-year-olds increased from 1989 to 1995 and the DT decreased, the FT increased evidently from 1995 to 2000. but in urban area, the DT remained stable by 1991, FT increased from 1989 to 2000. 7. The percentage of caries free and caries experience have increased in rural and urban area. According to results, the dft of 5-year-olds and the DMFT of 12, 15-19-year-olds have increased. specially about the component of dft and DMFT, dt and DT decreased or remain stable while ft and FT increased constantly which means that the restorative index(ft/dft,FT/DMFT) increased also and the percentage of caries experience increased. based on this study, to lower caries prevalence of korean children preventive approach is more requi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