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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여성의 백혈구에서 측정한 미토콘드리아 DNA 양과 우울증과의 관련성

Other Titles
 Leukocyte mitochondrial DNA content is associated with depression in older women 
Authors
 김무영 
Department
 Dept. of Family Medicine (가정의학교실) 
Issue Date
2010
Description
의학과/석사
Abstract
[한글]최근 노인 인구에서 우울증과 자살이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인위적으로 스트레스를 가해 만든 우울증 동물 모델에서 우울증이 미토콘드리아 전자전달계에 관여하는 효소의 감소와 관련 있다는 보고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노인 여성에서 미토콘드리아 기능의 전반적 지표라 할 수 있는 미토콘드리아 deoxyribonucleic acid(DNA) 양과 우울증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Yonsei Cognitive Aging Study(YCAS) 참가자 중 신경계 질환이 없고 독립생활이 가능한 60세 이상의 여성 14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백혈구 내 미토콘드리아 DNA 양은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이용해 측정하였다. 우울증 평가는 15 항목으로 구성된 축약형 노인 우울 척도를 이용하였으며, 평가 점수가 8점 이상이거나 항우울제를 복용중인 대상을 우울군으로 정의하였다. 그 밖에 인지기능과 신체활동 능력, 공복 혈당, 혈중 지질 수치, 코티솔, dehydroepiandrosterone-sulfate(DHEA-S) 등을 측정하였다.연구 결과 우울군이 정상군에 비해 백혈구 내 미토콘드리아 DNA 양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71.5(사분위수 범위 42.7~116.0) vs 107.3(사분위수 범위 51.7~202.1), p=0.028). 또한 우울군이 대조군에 비해 허리둘레가 두껍고, 간이정신상태검사 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체활동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각각 p=0.008, p=0.041, p=0.002).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나이와 허리둘레, 당뇨병 유병 여부, 혈중 코티솔, 간이정신상태검사 점수, 신체활동능력 점수, 만성통증 유무의 영향을 보정한 후에도 적은 미토콘드리아 DNA 양이 우울증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우도비 0.45, p=0.025).본 연구 결과 60세 이상의 노인 여성에서 적은 백혈구 미토콘드리아 DNA 양이 우울증과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부전이 노인 우울증의 한 기전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미토콘드리아 기능과 우울증과의 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한 다양한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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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1. College of Medicine (의과대학) > Dept. of Family Medicine (가정의학교실) > 2. Thesis
Yonsei Authors
Kim, Moo Young(김무영)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2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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