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 of venous reconstruction of the anterior sector on graft regeneration in living donor right lobe liver transplantation

Abstract

[한글]

생체간을 이용한 부분간이식의 경우 수여자의 대사요구량을 충족하기에 충분한 이식편의 용적을 얻기 위하여 간우엽 절제술을 선호하나, 공여자의 안전을 위하여 중간간정맥을 공여자 측에 남기고 간 절제를 시행하게 된다. 이 때, 이식간의 울혈을 막기 위해 중간정맥 재건술을 시행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중간정맥 재건과 간재생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이식간 정맥울혈이 간재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2005년 9월부터 2008년 4월 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에서 67예의 성인 생체간이식이 시행되었으며 이 중 6개월 이상의 추적관찰이 가능한 63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컴퓨터 단층촬영 영상을 3차원으로 재구성하여 간용적을 측정하는데 활용하였다. 간우엽을 이용한 63예의 성인 생체간이식 가운데 47예(74.6%)에서 중간정맥 재건술이 시행되었고, 13예(20.6%)는 공여자에게서 확장우간엽절제술에 의한 이식편을 수여 받았다. 3예는 간정맥 재건술이 시행되지 않았다. 컴퓨터영상을 이용해 측정한 간용적은 실제 수술실에서 적출한 이식편의 무게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r=0.786, p<0.0001). 중간정맥 재건술을 시행한 47예 중 22예에서 이식후 1주일에 시행한 컴퓨터단층촬영상 간전구역 울혈이 발견되었다. 정맥울혈이 발생한 군과 그렇지 않은 군 간의 임상적으로 유의한 통계학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울혈이 발생한 군에서 간전구역의 재생이 고르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8번 구획의 재생이 우선적으로 발생한 후 5번 구획의 재생이 나중에 발생하였다. 3개월 후 정맥울혈을 보였던 이식편의 울혈은 1예를 제외하고 모두 해소되었다. 수여자 체중에 대한 이식간 중량비율(GRWR)이 충분한 환자에서는 중간간정맥 재건술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닌 것으로 사료된다.

[영문]To prevent congestion of the liver graft and to meet the metabolic demand of the recipient, middle hepatic vein (MHV) reconstruction can be used in living donor liver transplantation (LDL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ssess the correlation between MHV reconstruction and graft regeneration and to compare volume regeneration with congestion in each segment. From September, 2005 to April, 2008, there were 67 cases of adult LDLT and 63 cases that were followed up for 6 months were enrolled in this study. Computed tomographic images were reconstructed by 3-dimensional images and used as a resource of calculation of the liver volume profile. Among the 63 adult LDLT with the right lobe, MHV reconstruction was performed in 47 cases (74.6%) and extended donor right lobectomy in 13 cases (20.6%). V5 in 18 cases (28.6%), V8 in 1 case (1.6%) and both in 28 cases (44.4%) were reconstructed. The calculated liver volum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e actual graft weight measured in the operating room (r=0.786, P<0.0001). Of the 47 patients in the MHV reconstruction group, anterior sector congestion was detected in 22 cases within 1 week after transplantation.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of the graft volume between each group at post-transplant 1 and 3 months. There was a remarkable finding that uneven volume restoration of the anterior sector was found in congestion group. The proportion of S8 to the anterior sector decreased in the congestion group, whereas increased in the non-congestion group. All graft congestions were resolved in 3 post-transplant months except 1 case. We suggest that some mechanism such as collateralization may exist in graft regeneration especially in the congested graft. We concluded that MHV reconstruction may not be mandatory for graft regeneration when the GRWR is large enou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