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의 치료로 선택적 또는 응급으로 경요도전립선절제술 시행 후의 결과 평가

Abstract

[한글]

전립선비대증의 수술적 치료인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은 이미 표준화된 치료방법 중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자리 잡았으며, 술 전 다양한 상황 하에서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저자들은 지속적인 약물치료 중에 배뇨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합병증이 발생하여 선택적으로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와 급성요폐 발생 후 응급으로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의 술 중 술 후 이환율을 알아 보고자 하였다. 본원에서 2001년 6월부터 2006년 5월까지 전립선비대증으로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을 시행 받은 35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 군을 두 군으로 나누었다. 첫 번째 군은 선택적으로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을 시행 받은 군(Group I, 220명), 두 번째 군은 급성요폐가 발생하여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을 시행 받은 군(Group II, 131명)으로 나누었다. 각 군간의 예후 비교 인자들로는 평균 재원일수, 술 후 도뇨관의 폐쇄를 일으키는 출혈, 술 중 또는 술 후의 수혈 여부, 술 후 부고환염을 포함한 요로감염의 여부, 술 후 배뇨증상으로 인한 약물치료의 지속 등을 비교하였다. 환자들의 전립선 평균 용적은 58.8±40.7ml 이었다. Group I과 Group II의 비교에서 평균 재원일수(4.7±1.5일 vs. 5.6±1.8일) (p=0.14)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술 후 출혈(16명, 7.3% vs. 18명, 13.7%) (p<0.05), 술 중 또는 술 후의 수혈(14명, 6.4% vs. 14명, 10.7%) (p<0.05), 술 후 요로감염이 발생한 경우(18명, 8.2% vs. 17명, 13.0%) (p<0.05)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급성요폐를 보이는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는 선택적으로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응급으로 수술을 시행하는 것에 비해 환자의 술 중, 술 후 이환율을 줄이는데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영문]TURP (Transurethral Resection of Prostate) as an operative treatment of benign prostatic hyperplasia(BPH) has become the most reliable treatment modality among standardized treatments and it is being carried out under various preoperative conditions. We intended to look into the intraoperative and postoperative morbidity of elective TURP performed due to voiding symptoms refractory to medication or adverse drug effects and that of emergency TURP performed when acute urinary retention developed. Three hundred and fifty one patients who underwent TURP due to BPH at Yongdong Severance Hospital from June 2001 to May 2006 were subjected to this study. The patien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elective TURP group (Group I - 220 patients) and the emergency TURP group (Group II - 131 patients). The mean length of hospital stay, postoperative bleeding causing occlusion of the urethral catheter, intra- and postoperative transfusion, postoperative urinary tract infections including epididymitis and continuation of medication due to postoperative voiding symptoms were compared between the 2 groups. The mean prostate volume was 58.8±40.7ml. The difference in the mean length of hospital stay between the two groups was not significant (4.7±1.5days vs. 5.6±1.8days, p= 0.14), however,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2 groups in post-operative bleeding (16 patients, 7.3% vs. 18patients, 13.7%, p<0.05), intraoperative or postoperative transfusion (14 patients, 6.4% vs. 14 patients, p<0.05) and postoperative UTI (18 patients, 8.2% vs. 17 patients, 13.0%, p<0.05). An electively performed TURP is considered to be important in reducing the intraoperative and postoperative morbidity when compared to emergency TU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