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HIV 감염자에서 거대세포 바이러스 특이성 세포면역 반응의 양상에 대한 분석

Abstract

[한글]CMV 감염은 HIV 감염환자에서 야기되는 일반적인 기회감염으로 HIV환자의 40%에 영향을 끼친다. HAART의 출현은 손상된 면역기능을 복구하여 HIV 환자들의 기회감염인 CMV감염을 급격히 감소시켜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었지만, 전체적인 면역기능의 복구를 유도하지는 못한다. 따라서 HAART 치료중인 환자가 CMV 복제를 조절하지 못하게 되면 이것은 HIV의 진행을 증가 시키게 되어 죽음으로 까지 이르게 된다.본 연구는 HIV 환자의 CMV 특이성 세포 면역 반응의 양상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험군을 HAART 실험군, 제 1 na&iuml;ve 실험군, 제 2 na&iuml;ve 실험군, 비감염 정상군으로 나누어서 CD8+ T-IFN-γ, CD4+ T-IFN-γ, CD4+ T-IL-2의 빈도를 각각 FACS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실험 결과 CD8+ T-IFN-γ의 빈도는 na&iuml;ve 실험군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내며, HAART 실험군과, 제 1 na&iuml;ve 실험군 사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다(p=0.019). 또한 CMV 특이성 CD4+ T-IL-2의 빈도는 제 1 na&iuml;ve 실험군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제 2 na&iuml;ve 실험군에서 가장 낮은 빈도를 보이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2). 그리고 제 1 na&iuml;ve 실험군에서는 CMV 특이성 CD8+ T-IFN-γ와 CD4+ T-IL-2의 빈도 간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p<0.05, r=0.837), HAART 실험군에서는 CMV 특이성 CD8+ T-IFN-γ와 CD4+ T-IL-2의 빈도 간에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05, r=-0.989).따라서 CD4+ T-IL-2은 HAART실험군, 제 1 na&iuml;ve실험군, 제 2 na&iuml;ve 실험군에서 CMV특이성 세포면역 반응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사료되며 본 연구는 HIV 환자에서 CMV 특이성 세포면역 반응에 대한 이해에 큰 도움을 주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영문]CMV is common opportunistic infection in HIV-infected individuals, and affects 40% of HIV patients. The introduction of HAART has declined the incidence of CMV EOD and its reactivation among HIV-infected individuals dramatically. But HAART can’t lead to reconstitution of entirely protective immunity. So HIV patients receiving HAART who do not control CMV replication have an increased risk of HIV disease progression and death.In this study, CMV-specific immune response was investigated in 4 groups: HAART group, first naive group, second na&iuml;ve group and HIV negative healthy group. And the frequencies of CD8+ T-IFN-γ, CD4+ T-IFN-γ and CD4+T-IL-2 were measured by FACS. The mean frequency of CD8+ T-IFN-γ in na&iuml;ve group was higher as compared with the other groups. Moreover, HAART group had even lower frequency of CD8+ T-IFN-γ than first na&iuml;ve group(p=0.019). The frequency of CD4+ T-IL-2 was the highest in first na&iuml;ve group. But it was the lowest in second na&iuml;ve group(p=0.02). In addition, there was a good correlation between CD8+ T-IFN-γ and CD4+ T-IL-2 in first na&iuml;ve group. But there was a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CD8+ T-IFN-γ and CD4+ T-IL-2.As a result, CD4+ T-IL-2 was considered as a key role to control CMV-specific cellular immune in HIV patients and these results helped understand CMV-specific cellular immune in HIV pati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