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1653

Cited 0 times in

중추신경계 배아세포종의 치료결과

Other Titles
 Treatment of CNS germ cell tumors 
Authors
 김동석 
Department
 Dept. of Neurosurgery (신경외과학교실) 
Issue Date
1995
Description
의학과/석사
Abstract
[한글]

중추신경계 배아세포종의 예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되는 방사선학적 소견 (종양의 위치, 크기, 모양, 조영제에 의한 조영증강의 정도와 모양), 종양표지물 소견, 시험적 치료에 대한 반응 정도, 치료방법, 조직학적 소견등의 예후인자에 대하여 치료후 결과를 Kaplan-Meier 생명곡선을 이용하여 후향적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1980년 1월부터 1994년 12월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에서 배아세포종으로 진단받고 수술 요법, 방사선 요법, 화학 요법등의 방법으로 단독 또는 병용치료를 받은 82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

상적 고찰을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82예의 평균 나이는 17.6세(1세에서 57세)로 남여비는 2.7:1(남자 60예, 여자 22예)로 남자에서 많았다. 임상증상은 병변의 위치에 크게 좌우되어 송과체부위의 병변시 안구운동의 장애, 뇌하수체 상부병변시 다뇨, 기저핵 또는 시상부위 병변에서는 편마비등이 특징적이었다. 진단되기까지의 증상지속 기간은 1일에서 48개월까지 평균 약8.6개월(중앙값은 3개월)이었다.

2. 배아세포종의 조직학적 유형은 배세포종 57예(69.5%), 비배세포종성 배아세포종 18예(미성숙 기형종 9예, 내배엽동종 4예, 태생암종 2예, 융모막암종 1예, 혼성 배세포종 2예)(22%), 성숙 기형종 7예(8.5%)였다.

3. 전체 82예중 43예에서 수술 요법을 시행하였고 수술후 방사선 요법, 화학 요법 등을 병용하였던 경우는 10예 (배세포종 2예, 미성숙 기형종 5예, 성숙 기형종 1예, 융모막압종 1예, 혼성 배세포종 1예), 수술후 방사선 요법을 받은 경우는 24예 (배세포종 17예, 내배엽동종 1예, 미성숙 기형종 3예, 성숙 기형종 2예, 혼성 배세포종 1예), 수술 요법과 화학 요법을 병용하였던 경우는 모두 3예 (배세포종 2예, 태생암종 1예)였다. 수술 요법만 시행하였던 경우는 6예로 성숙 기형종 4예, 성숙 기형종 1예와 수술 요법후 사망하였던 배세포종 1예였다. 수술 요법을 시행하지 않은 39예중 (배세포종 35예, 내배엽동종 3예, 태생암종 1예) 28예는 방사선 요법, 7예는 화학 요법만 받았으며 4예에서는 방사선 요법과 화학 요법을 병용하여 치료하였다.

4. 추적관찰 기간은 현재까지 생존하였던 65명에서 평균 54개월(중앙값: 41개월, 분포: 7-203개월)이었다. 전체 82명의 환자중 수술 요법과 연관하여 사망한 1예와 화학 요법중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1예를 포함하여 17예의 환자가 사망하였는데 이들의 평균 생존기간

은 24개월(중앙값: 8개월, 분포: 2-184개월)이었다. 치료후 6개월이하에 사망하여 재발을 관찰하기 어려웠던 6예를 제외한 76명의 환자중 14예(22.4%)에서 평균 38개월 (중앙값: 14개월, 분포: 3-172개월) 만에 재발하여 그중 11예에서 사망하였다. 전체 배아세포종 환자들의 평균 5년 생존률은 80%였고 10년 생존률은 75%였다. 배세포종의 경우 5년 생존률은 91%였고 완치율은 85%였으며, 성숙 기형종의 경우 5년 생존률과 완치율은 88%였다. NGGCT의 경우 5년생존률이 49%였다.

5. 배아세포종에서의 조직학적 소견은 환자의 예후에 가장 결정적으로 영향을 주었다(p=0.0003). 방사선학적 예후인자로 종양의 위치(p=0.767)와 크기(p=0.056)에 따른 예후의 차이는 없었으나 모양이 불블규칙한 경우에 유의성있는 예후의 차이를 나타내었다(p=0.027). 조영증강의 정도는 예후에 큰 영향이 없었으나 불균일로 조영증강이 되는 경우 좋지 못한 예후를 보였다(0.024). 배아세포종에서는 종양표지물이 조직학적 유형에 따라 특징적인 소견을 보였다. β-HCG는 예후에 큰 영향이 없었던 반면 α-FP이 양성인 경우 좋지 못한 예후를 보였다(p=0.0001). 또한 종양표지물은 치료 결과, 재발의 조기진단에 도움이 되었다. 종양이 척추로 전이하였는지 알기 위한 검사를 시행한 63예중 5예에서 척추전이를 확인할 수 있었고 그중 2예에서 사망하여 통계적인 의미는 없었으나 예후가 나쁜 것을 알 수 있었다. 전체 82예중 시험적 방사선 요법을 받은 환자가 35예였고, 시험적 화학 요법을 받은 환자가 9예였다. 시험적 치료가 효과적이지 못하였던 경우에는 적극적인 다른 치료에도 나쁜 예후를 보였다(p=0.001). 치료전 수두증이 있었던 경우는 통계적 유의성은 부족하지만 수두증이 없었던 경우들에 비해 예후가 좋지 못하였다(p=0.051). 배세포종의 치료 방법으로 시행하였던 방사선 요법과 화학 요법을 비교할 때 화학 요법은 방사선 요법에 비해 좋지 못한 예후를 나타내었다(p=0.019). 수술 요법의 유무, 수술 요법시

종양의 제거정도는 예후에 큰 차이가 없었다(p=0.661). 그러나 수술 요법시 전적출을 하였던 성숙 기형종 4예에서 다른 치료 없이 완치가 가능하였다. 배아세포종의 치료에 있어서 화학 요법을 단독으로 시행한 경우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였지만 시험적 치료나 NGG

CT의 병용치료 및 재발한 종양의 치료에 유용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보아 중추신경계 배아세포종은 다양한 병리조직을 나타낼 수 있는 종양군으로 조직학적 유형에 따른 치료방법의 선택이 다르고 예후에도 큰 차이를 보이는 종양이다. 그래서 적절치 못한 치료로 인한 시간낭비 및 합병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방사선학적 소견, 종양표지물 검사, 시험적 치료등으로 정확한 병리조직에 대한 예측이 필요하며 예측이 어려운 경우 정위적 조직 생검등의 조직학적 유형을 알기 위한 노력과 함께 적극적인 수술 요법과 화학 요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영문]

Eighty-two patients with primary intracranial germ cell tumors (GCT), who were treated at the department of neurosurgery, Yonsei Medical Center between Jan. 1980 and Dec. 1994, were reviewed retrospectively. By Using the Kaplan-Meier survival curve, author analyzed outcome form prognostic factors such as the radiological

findings(location, size, shape, and contrast enhancement of tumor), the results of tumor marker study, the response to trial treatment with radiation or chemotherapy, presence of pre-operative hydrocephalus, and the treatment modality.

The incidence of GCT was 2.8% in pediatric patients with intracranical tumor. Eight-two GCT consisted of 57 germinomas, 7 mature teratomas, and 22 non-germinomatous germ cell tumors (NGGCT). Thirty-five out of 82 tumors were located in the pineal region and there were 25 in the suprasellar region, 13 in basal ganglia or thalamic region, 8 in the pineal and suprasellar region, and one in posterior fosea. Forty-three patients underwent surgery: operations were 12 total resection 12 subtotal, 4 partial and 15 stereotactic biopsy. Thirty-nine

patients were managed without surgery on the basis of radiological findings and cerebrospinal tumor markers. Five year survival in 57 germinomas was 91%, 88% in 7 mature teratomas, end 49% in 22 NGGCT. Univariate analysis of prognostic factors

with Kaplan-Meier survival curve showed that histopathological types of tumor, the radiological findings, the results of tumor marker study, and the response to trial treatment with radiation or chemotherapy were highly correlated with outcome.

Chemotherapy was benificial as the method of trail treatment, combined treatment in NGGCT, and treatment in recurred tumors.

The application of trial radiation therapy or chemotherapy without tissue biopsy is well justified as a treatment modality in the germinoma suspected by radiological findings and tumor marker study. Aggressive multimodality approaches with surgery, radiotherapy, and chemotherapy, is necessary to improve the outcome in the NGGCT suspected by radiological findings, positive β-HCG/α-FP, and poor response to trial treatment with radiation or chemotherapy.
Full Text
https://ymlib.yonsei.ac.kr/catalog/search/book-detail/?cid=CAT000000007419
Files in This Item:
제한공개 원문입니다.
Appears in Collections:
1. College of Medicine (의과대학) > Dept. of Neurosurgery (신경외과학교실) > 2. Thesis
Yonsei Authors
Kim, Dong Seok(김동석)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18132
사서에게 알리기
  feedback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