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주절제술 및 섬유주절제술과 백내장수술을 겸한 경우에서 Mitomycin-C가 수술후 난시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한글]

섬유주절계술에 mitomycin-C를 사용하여 수술의 성공률이 향상되었으며, 녹내장 수술을 시력이 비교적 좋은 조기에 시행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었다. 이렇게 시력이 좋은 경우에서는 수술에 의하여 거의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난시를 고려하지 않고는 수술후에 좋은 시력 예후를 기대할 수 없다. 저자는 Mitomycin-C의 창상치유를 억제하는 작용이 수술후 난시변화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생각하고 섬유주절제술 또는 섬유주절제술과 백내장 낭외적출술을 함께(병합수술) 시행받은 환자군에서 mitomycin-C의 사용여부에 따른 수술후 난시유발정도의 차이를 벡터분석법으로 비교하였다.

병합수술을 한 경우 mitonycin-C를 사용하지 않은 군과 사용한 군의 7일째 유발된 난시의 중간값은 각각 -4.75Dx11°, -2.17Dx9°으로 직난시가 생겼으며 12개월째 유발된 난시의 중간값은 각각 -0.44Dx180°, 1.72Dx172°의 난시가 셍겼다. 섬유주절제술시 mitomyci

n을 사용하지 않은 군과 사용한 군의 1개월째 유발된 난시의 중간값은 각각 -2.50Dx180°, -1.OODX180°으로 직난시가 생겼으며 12개월째 유발된 난시의 중간값은 각각 -1.25Dx180°, 0.73Dx172°의 난시가 생겼다. 정량적인 비교를 위하여 모든 유발된 난시를 180°축 방향으로 치환하였다. 병합수술을 한 경우 mitonycin-C률 사용하지 않은 군과 사용한 군에서는 7일째 유발된 난시의 평균은 각각 -4.50D, -1.81D로 유의한 차이를(p<0.05) 보였으며 12개월후 유발된 난시의 평균은 각각 -0. 1)D, 1.73D로 유의한 차이를(p<0.05) 보였다. 섬유주절제술을 시행한 경우 mitomycin-C를 사용하지 않은 군과 사용한 군에서 1개월째 유발된 난시의 평균은 각각 -2.63D, -1.O1D으로 유의한 차이를(p<0.05) 보였으며 12개월후 유발된 난시의 평균은 각각 -1.42D, 0.34D로 유의한 차이를(p.0.05) 보였다.

결과적으로 수술 12개월후 섬유주절제술에서는 mitomycin-C를 사용안한 경우보다 사용한 경우에서 난시가 적게 유발된 반면, 병합수술에서는 mitomycin-C를 사용안한 경우보다 사용한 경우에서 더 많은 난시가 유발되었다. 수술후 mitomycin-C를 사용 안한군과 사용한 군간에 유발된 난시의 변화폭은 비슷하였으나 mitomyCin-C를 사용하지 않은 군이 3개월 이후에는 난시변화가 별로 없는 반면 mitomycin-C를 사용한 군은12개월째까지 지속적인 도난시로의 변화가 있었다. 그러므로 mitomycin-C의 사용시 3개월 이후에도 굴절상태의 변화가 있을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할것으로 생각되며 병합수술과 mitomycin-C를 병행할 때에는 도난시로의 변화를 줄일수 있는 방법을 고려하여야 하겠다.

[영문]

The combination of mitomycin-C with fi1tering operations lead to successful results in glaucoma patients. Since fi1tering procedures are being performed at earlier stages of the disease before considerable loss of visionn has occurred, post operative induced astigmatism can not be ignored.

Mitomycin-C is known to delay wound healing and it may have influence upon the post operative astigmatism changes. We calculated the post operative induced astigmatism of patients whom have undergone trabeculectomy and triple procedures with or without the use of mitomycin-C. And the vector analysis method was used,

The median post operative induced astigmatism of the triple procedure patients without and with mitomycin-C at 7 days was -4. 75Dx11°, -2.17Dx9°, respectively and at 12 months -0.44Dx180°, 1.72Dx172°, respectively. The median post operative induced astigmatism of the trabeculectomy patients wi thout and with mitomycin-C at 1 month was -2.50Dx180°, -1.OODX180°, respectively and at 12 months -1.25Dx180°, 0.73Dx172°, respectively. To compare the induced astigmatism between the groups we calculated the induced astigmatism corresponding to the 180° axis. The patients whom had undergone triple procedure without and with mitomycin-C showed a mean induced astigmatism of -4.50D, -1.81D, respectively, after 7 days(p<0. 05) and -0.13D, 1.73D, respectively, after 12 months(p<0.05). Those whom had undergone trabeculectomy without mitomycin-C and with mitomycin-C showed a mean induced astigmatism of -2.63D, -1.O1D, respectively, after 1 month(p<0.05) and -1.42D, 0.34D, respectively, after 12 months (p.0. 05).

The use of mitomycin-C reduces the total amount of astigmatism in trabeculectomy patients. However, in the triple procedure patients it increases the total amount of astigmatism. The entire amount of against the rule astigmatic change was similar between the mitomycin-C applied group and non-applied group. The astigmatic shift of the group without mitomycin-C, reached a plateau after 3 months. However, the other group showed continuous against the rule shift until 12 months.

Therefore, when mitomycin-C is combined with fi1tering operations, checking the patients refractive state after 3 months is advisable. And when triple procedure is performed with mitomycin-C, we should consider a method to reduce the astigmatic shift post operatively.